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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총, “기업 40%만 올해 신규고용”

‘2021년 신규채용 및 언택트 채용 활용실태 조사’ 실시

  • 등록 2021.05.13 15:19:43

 

[TV서울=이현숙 기자] 올해 우리나라 기업 10곳 중 4곳만 신규 채용 계획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이 확산했지만, 비대면 채용을 하겠다는 기업은 10곳 중 1곳에 머물렀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3일 전국 100인 이상 기업 504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신규채용 및 언택트(비대면) 채용 활용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전체의 40.3%에 그쳤다”고 밝혔다.

 

경총에 따르면, 전체 응답 중 ‘신규채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33.9%, ‘계획이 없다’도 25.8%나 됐다.

 

 

또, 신규채용 계획 수립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신규채용 규모를를 묻는 질문에는 ‘작년과 유사할 것’이라는 응답이 37.9%로 가장 많았고, ‘작년보다 축소할 것’ 37.4%, ‘확대하겠다’ 24.6%로 나타났다.

 

신규채용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으로는 ‘원하는 능력을 갖춘 지원자 부족’이 60.0%로 가장 높았고, ‘합격자 입사 포기 및 조기 퇴사’(17.4%), ‘임금 등 지원자 요구 충족 어려움’(16.8%), ‘지원자가 지나치게 많이 몰림’(4.2%)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비대면 체용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채용 도입 여부에 대해선 응답 기업의 13.9%만 비대면 채용을 도입했다고 답했다.

 

경총은 필기, 면접 등 채용 절차 1개라도 비대면으로 진행할 경우 비대면 채용으로 간주했다.

 

 

500인 이상 기업이 21.0%로 도입 비율이 가장 높았고, 300~499인 기업은 14.2%, 100~299인 기업은 10.4%로 나타났다.

 

비대면 채용 방식의 단점을 묻는 질문에는 ‘심층적 평가 곤란’이라는 답이 41.4%로 가장 많았다. ‘통신장애 등 변수 발생’(20.0%), ‘별도 시험환경 구축 필요’(11.4%), ‘부정행위 발생 우려’(2.9%)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비대면 채용을 도입하지 않은 기업들은 ‘심도 있는 평가가 어려울 것 같다’(51.6%)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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