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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신용보증재단, 25개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패키지 지원

  • 등록 2021.08.09 14:39:14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네이버, 쿠팡, 당근마켓, 띵굴, 케이티(KT), 세스코 등 6개 기업이 서울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뭉쳤다. 각 기업이 가진 강점을 살려서 전통시장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매채널 구축부터 매장 위생방역, TV광고까지 전통시장에 딱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 이하 재단)은 6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5개 전통시장(총 500개 점포)을 대상으로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종합지원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종합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소비패턴이 급증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안정적인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 개별적, 단편적으로 이뤄졌던 지원책을 모아서 ‘패키지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 서울시는 지난 7월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25개 전통시장을 모집했다.

 

지난 달 30일 마감된 참여 시장(25개) 모집에 42개 시장이 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최종 선정 시장은 11일 발표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 업체인 ‘네이버’와 ‘쿠팡’은 온라인 판매 경험이 없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판매 플랫폼을 제공한다. 시장 내 여러 점포에서 고른 상품을 묶음배송하는 ‘네이버 우리동네 장보기’와 ‘쿠팡이츠’에 전통시장 상점들이 8월 말까지 입점을 완료한다. 홈페이지에 전통시장 전용 배너광고를 전면 게재하고, 쿠폰‧페이백 행사도 연다. 쿠폰‧페이백 프로모션은 각 상인회의 신청을 받아 신청 점포를 대상으로 9~11월 실시한다.

 

신선 식재료와 유명 맛집의 밀키트 등을 새벽배송하는 플랫폼 기업 ‘띵굴’의 온라인(띵굴마켓), 오프라인(띵굴시장) 마켓에도 동시입점 한다. 띵굴 입점점포는 인근 지역은 물론 서울‧인천‧경기권역까지 원거리 배달이 가능해 판로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너 광고와 할인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지역생활 커뮤니티인 ‘당근마켓’에 전통시장 상인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내 가게를 알릴 수 있는 온라인 소통채널인 ‘비즈프로필’도 개설한다. 상점위치, 영업시간 등 가게정보를 등록할 수 있고 채팅‧댓글 등을 통해 손님과 실시간 소통하며 단골을 만들 수 있다. ‘당근마켓’은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전통시장 오프라인 행사에 맞춰 당근마켓 앱 내에 배너와 푸시광고도 실시할 예정이다.

 

‘케이티(KT)’는 마케팅에 익숙하지 않은 전통시장에 TV광고를 제작해 힘을 보탠다. 각 점포별 매력을 살린 킬러콘텐츠를 발굴해 각 시장별로 총 13편의 TV광고를 제작하고, IPTV를 통해 송출한다. 광고 제작비와 송출료는 케이티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전액 지원한다.

 

‘세스코’는 전통시장의 위생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의 1:1 컨설팅과 해충방역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컨설팅을 마친 점포엔 온‧오프라인 인증을 부여한다. 위생 및 방역 관련 교육도 실시한다.

 

 

재단은 6개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인회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다양한 분야,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전통시장을 살리려면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찾게 만들어야 한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발걸음을 재촉하기 어렵다면 온라인으로 방문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전통시장에 민간기업의 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지원을 시작한다. 전통시장 상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고] 을지연습을 통한 국가안보태세 확립의 길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을지연습이 실시된다. 을지연습은 고구려의 명장 을지문덕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 이름을 따 명명한 것으로 단순한 군사훈련을 넘어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이 참여해 전시와 같은 비상 상황에 대응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중요한 연습이다. 서울지방보훈청에서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을지연습 경험이 부족한 신규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재난 및 비상대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태풍, 지진 등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방독면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 위기 시 신속하고 정확한 행동절차에 대해 습득함으로써 을지연습의 효과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을지훈련 기간에는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다양한 실제훈련과 체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테러에 대비한 청사방호 훈련, 재난구조 훈련, 민방공훈련과 연계한 복합재난 대피 훈련 등 실전과 같은 상황을 가정해, 위기관리 절차와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직원 개개인의 역할과 임무 숙지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한 대한민국은 철저한 대비로부터 시작된다. 을지연습에 대한 깊은 관심과 참여로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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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안장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국민 93.6%·4,736만명에 지급" [TV서울=변윤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을 묻는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국민의 93.6%인 4천736만명에게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답했다. 그는 지역별로 소비쿠폰 지급이 다소 편중된 것으로 안다는 모 의원 지적에 "광역단체 별로 편중이 있지는 않고, 농촌지역이나 이런 지역에서 지급률이 낮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지역은 대개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다가 이게 소진이 됐다든가 아니면 사용기한의 문제 때문에 일시 중지한 곳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소비쿠폰이 주소지에서 사용하게 돼 있어 주소지가 아닌 접경지역 등에 근무하는 군 장병의 경우 사용기한인 올 11월 말까지 쓰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에 "군 장병들은 나랑사랑카드에 소비쿠폰을 받아 전국 어디에서든 PX(군마트) 같은 면세점에서 구매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방부에 협조 요청을 해 11월말 까지인 사용기한 내에 전 장병들에 대해서 휴가를 실시하도록 요청했고, 또 그렇게 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에 모 의원은 군 장병들이 단순히 PX나 휴가 때 쓸 것을 기다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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