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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재호 의원, 농수산품·장애인생산품 선물 가액 상향 근거 신설

  • 등록 2021.08.10 09:18:54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갑)은 지속해서 논란이 되는 청탁금지법 선물 가액 제도 개선을 위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청탁금지법)을 9일 발의했다.

 

현행 청탁금지법 가액 기준에 따라 선물은 5만원, 농축수산품·농수산가공품은 10만원까지 허용되고 있으나, 코로나 19로 위축된 소비를 증진하게 시키고자 2020년 추석, 2021년 설날 2차례 시행령 개정을 통해 20만원으로 가액을 상향한 바 있다.

 

농축수산업계는 이번 권익위 청렴선물권고안에 크게 반발하며, 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 대유행으로 힘든 농수산업계의 생업을 위해 선물 가액 상향 정례화를 통한 소비 활성화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국회 비준 동의안 심의를 앞두고, 농업 분야에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명절 기간만이라도 선물 가액을 조정해 농가에 활로를 열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특히 농수산품은 국가가 전략적으로 육성·보호해야 하는 산업인 만큼, 청탁금지법 규정 또한 이를 고려해 운영돼야 함. 아울러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인 장애인·중증장애인 물품 또한 같은 취지에서 제도 개선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송재호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농축수산품 및 장애인·중증장애인 물품의 경우, 명절 기간에 한해 선물 가액을 별도로 정하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송재호 의원은 “김영란법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명절 기간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도 고려해야 한다. 한국 사회는 명절에 가가호호 음식을 주고 받으며 연대를 기반으로 공동체의 위기를 극복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위기로 이미 두 차례 시행령 개정에 따른 기대효과가 상당했음이 나타난 점을 고려해 명절에 맞는 적합한 기준을 세워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며 “공정사회와 함께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를 위해 농수산업계의 고충을 들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송재호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김의겸·김정호·김주영·민형배·서삼석·송옥주·신정훈·이성만·조정훈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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