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제


SK E&S "2025년 기업가치 35조원 친환경 기업 될 것"

  • 등록 2021.09.01 11:05:29

 

[TV서울=이현숙 기자] SK E&S가 2025년 기업가치 35조원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SK E&S가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등 4대 핵심사업에서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2025년 기업가치 35조원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했다.

 

추 사장은 "SK E&S는 과거 국내 1위 도시가스 사업자에 안주하지 않고 LNG 사업에 도전해 민간 기업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LNG 밸류체인을 완성했다"며 "심각한 기후 변화 위기를 외면할 수 없다는 고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SK E&S는 2025년까지 액화수소 연 3만t과 블루수소 연 25만t 등 수소 공급 능력을 연 28만t까지 확대해 세계 1위 수소 사업자로 도약할 뿐 아니라 2025년 재생에너지 7GW와 탄소배출권 120만t을 보유한 '세계 주요 재생에너지 투자 전문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또,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에너지솔루션 분야에서는 글로벌 선도 사업자에 도전한다. 올해 1월 인수한 부산정관에너지를 테스트베드(시험대)로 해서 최적화한 에너지솔루션 플랫폼을 만들고 있으며, 조만간 미국의 메이저 그리드 에너지솔루션 기업을 인수한다.

 

기존 LNG 사업의 경우 친환경성을 대폭 강화한다. 탄소포집·저장(CCS)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한 LNG 130만t을 2025년부터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CCS 기술을 밸류체인 전반에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LNG 공급량은 2023년 600만t, 2025년 1천만t으로 확대한다.

 

추 사장은 “SK E&S가 SK그룹의 수소 사업 비전을 실행하는 주축 계열사로서 국내 수소 생태계 조기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그린수소의 기술 성숙도와 경제성이 확보될 때까지 부생수소와 블루수소를 단계적으로 생산·공급해 국내 수소시장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1단계로 2023년까지 SK인천석유화학 단지에 연 3만t 규모의 세계 최대 수소 액화플랜트를 완공하고, 2단계로는 2025년까지 보령LNG터미널 인근 지역에서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친환경적으로 제거한 블루수소를 연간 25만t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 운송수단(모빌리티) 확대를 위해 유망 스타트업 기업도 지원하고 있는데, 2025년까지 전국에 수소충전소 약 100곳을 설치해 수소 유통망에 기여할 계획이다

 

 

SK E&S는 수소 전문기업 미국 플러그파워(Plug Power), 중국 국영 전력회사 화디엔, 베트남 정부 등과 협력해 중국과 아시아 시장으로도 수소 사업 보폭을 넓히는 한편, 탄소 중립의 핵심 기술인 CCUS 기술 확보에 주력해 친환경 LNG 생산부터 청정 수소 생산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친환경적으로 제거하는 솔루션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SK E&S는 이날 발표한 성장 전략을 통해 현재 7조원 규모인 기업 가치를 2023년 15조원, 2025년 35조원으로 높이고, 지난해 6조원, 7천억원 수준이었던 매출과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2025년에 각각 13조원, 2조8천억원을 목표로 한다.


서울교통공사, "부정승차 소송 130여 건… 끝까지 법적책임"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에 사는 30대 여성 박모씨는 2018년 1월부터 6개월여간 자택이 있는 신도림역과 직장이 있는 합정역을 출퇴근하면서 67세 부친 명의의 우대용 카드를 사용했다. 이 기간 약 470회 부정승차를 한 박씨는 폐쇄회로(CC)TV 분석을 하던 역 직원에게 단속돼 1,900만 원의 부가운임이 청구됐지만 납부를 거부했다. 결국 서울교통공사는 박씨를 상대로 형사고발과 민사소송을 진행해 법원으로부터 지연이자를 포함한 2,50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판결을 받아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처럼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리는 시스템을 가동해 현재까지 130여건의 소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한 2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하고 40여건의 강제집행을 했다. 올해도 7월 말 기준 1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했으며 20건의 강제집행을 진행했다. 박씨 사례는 지금까지 부가운임 소송 최고액이다. 박씨는 1천686만원을 변제했고 내년 말까지 매달 60여만원씩 분납을 약속했다. 공사는 단속부터 징수까지 부정승차 처리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부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또한 부정승차로 단속된 승객이 부가금을






정치

더보기
김문수 "尹 전 대통령, 재입당 땐 수용"… 안철수·조경태 "제정신이냐" 비판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7일 보수 성향 유튜버가 개최한 토론회에서 비상계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없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입당할 경우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6·3 대선 때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김 후보의 이 발언을 두고 찬탄(탄핵 찬성)파 당권주자인 안철수·조경태 후보가 나란히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한길·고성국·성창경·강용석 씨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 '자유 우파 유튜브 연합 토론회'에 참석해 '대표가 되고 윤 전 대통령이 입당한다고 하면 받아줄 것인가'라는 전 씨의 질문에 "당연히 받아준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해서 누가 죽었거나, 다쳤거나 그런 것이 없지 않는가"라며 "6시간 만에 계엄이 해제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북한에 돈을 얼마나 갖다줬는가"라고 반문하며 "책임을 질 사람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 면회에 대해선 "정치라는 것은 때가 있고, 저라고 왜 안가고 싶겠는가"라며 "무조건 면회를 가는 것이 좋은지, 억울한 부분에 대해 서명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은지 여러 방법이 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