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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병석 국회의장, ‘제5차 세계국회의장회의’ 참석

코로나 이후 처음 열리는 의회 정상회의로 87개국 국회의장 직접 참여

  • 등록 2021.09.03 16:40:05

[TV서울=김용숙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5박 7일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맹(IPU; Inter-Parliamentary Union)·오스트리아 하원 공동주최의 ‘제5차 세계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세계국회의장회의는 5년마다 열리는 의회 정상회의로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대유행으로 1년 늦춰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IPU 회원국 179개국 중 110개국이 참여하며 87명의 세계 국회의장이 직접 참석한다. 이처럼 국가 지도자급 인사들이 대규모로 한자리에 모여 다자 국제회의에 나서는 것은 코로나 이후 처음이다.

 

박병석 의장은 오스트리아 최대 국제회의장인 오스트리아 센터(Austria Center Vienna)에서 열리는 세계국회의장 회의 개막 하루 전인 6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하원의장과의 회담을 시작으로 러시아, 일본, 인도 등 이 회의에 참여한 세계 의회 지도자를 연쇄적으로 만나는 등 17차례 양자 국회의장 회담을 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이들과의 회동에서 국제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다자주의적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정책에 대한 국제지지 기반을 넓히는 의회 외교에 나선다.

 

 

또 박 의장은 세계국회의장 회의 개막 당일 현장 토론에 참여해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글로벌 대응’과 관련, 우리나라의 입장을 발언할 예정이다.

 

박병석 의장의 오스트리아 방문은 소보트카 오스트리아 하원의장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6일 열릴 오스트리아 하원의장과의 단독 회담에서는 △내년 한-오스트리아 양국 수교 130주년을 맞이해 지난 6월 격상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영세중립국인 오스트리아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일관되게 지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는 등 두 나라 간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오스트리아 방문은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2009년 5월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이후 12년 만의 국회의장의 공식 방문이다. 특히 지난 6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5부 요인 오찬 간담회에서 박 의장에게 “(오스트리아 국빈방문 당시) 소보트카 오스트리아 하원의장과 만났고 빈에서 세계국회의장회의가 열리는데 박 의장께서 꼭 와주십사 하는 간곡한 당부의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었다.

 

우리 국회는 2000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제1차 회의에 참석한 이후 국회 의사 일정과 겹쳤던 제4차 회의를 제외하고 모두 참석했다.

 

한편 박 의장은 오스트리아 도착 후 현지 동포경제인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 상황에서의 경제 활동 어려움을 경청하고 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8일 세계국회의장회의 폐막에 앞서 발표될 공동선언문 채택 행사에 참여한 후 다음날인 9일 아르메니아 시모냔 국회의장과 단독 회담을 갖는 것을 끝으로 이번 공식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과 고윤희 공보수석비서관,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최만영 연설비서관 등이 함께한다.


120다산콜, 주한스페인·스웨덴상공회의소와 외국인 상담 활성화 협력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사장 이이재)은 11월 3일,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회장 로제 로요) 및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회장 그레이스 오)와 ‘외국어 상담 서비스 홍보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다산콜센터로 출범하여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만족 및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다.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와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 는 한국과 스페인·스웨덴 양국 간의 경제와 문화 교류를 촉진하며, 양국 기업의 한국 진출, 한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120다산콜 외국어 상담 서비스에 대한 홍보 자료 제공 ▴스페인·스웨덴 국적 경제인의 서울 거주 생활편의 향상을 위한 상호 정보 공유 ▴경제·생활 관련 상담 연계 및 지원 ▴기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로제 로요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서울에서 생활하는 스페인 경제인과 교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편의 제공을 위해 120다산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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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北김영남 사망에 조의… 정부, 대북특사로 파견해달라"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4일 김영남 전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사망에 조의를 표하며 대북 특사 파견을 자청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유족들과 북한 주민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여건이 허락한다면 제가 조문 사절로 평양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김 전 상임위원장에 대해 "훤칠한 키에 미남, 조용한 외교관 출신으로 저와는 10여 차례 만났고 김정일·김정은 두 위원장께서도 김 (전) 상임위원장을 깍듯이 모시던 기억이 새롭다"고 언급했다. 이어 "과거 김대중 대통령(DJ) 서거 때 북한에서 김기남 비서 등 조문 사절단이 오셨고, 김정일 위원장 조문 사절로 고 이희호 여사께서 다녀오셨다"며 사절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북한도 (특사를) 받아들이고, 우리 정부에서도 박지원을 특사로 보내시길 간곡히 호소한다"며 "오늘 국회에서 만난 정동영 통일장관께도 말씀드렸고, 오후 국가정보원 국정감사가 있으니 국정원장께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박 의원은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내던 2000년 김 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북측과 접촉, 6·15 남북정상회담 성사 과정에서 막후에서 역할을 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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