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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국 증권당국 "외국인 투자자에 자본시장 더 개방할 것"

  • 등록 2021.09.07 10:06:55

 

[TV서울=이천용 기자] 중국 증권 당국의 고위 관계자들이 잇따라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자본시장 추가 개방 의사를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의 이후이만(易会满) 위원장은 세계거래소연맹 주관 행사에서 "개방과 협력은 세계 자본시장의 조화된 발전 과정에서 불가피한 추세"라면서 이런 의견을 밝혔다.

 

CSRC 홈페이지에도 실려있는 이 위원장의 연설문은 CSRC가 해외 상장 중국 기업의 감독이나 국경간 회계 등 영역에서도 실용적인 협력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위원장은 중국이 자국과 홍콩 증권시장을 연계하는 범위를 넓히고 상하이와 런던 증권 연계 프로그램도 개선하는 방안 등도 추가로 검토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세계 시장이 서로 맞물려있다면서 한쪽의 이득이 다른 쪽의 손실이 되는 '제로섬 게임'의 마음가짐을 버려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런 발언은 미국이 뉴욕 증시에 상장을 원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고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겁을 먹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팡 싱하이 CSRC 부위원장은 하루 전인 5일 또 다른 콘퍼런스에서 중국은 해외 자본의 중국 증시 투자 통로를 확대하고 위안화 표시 채권인 판다본드의 발행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팡 부위원장은 외국 기업을 위한 중국내 상장 규정과 중국기업의 해외 상장 규제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7명 치여… 2명 사망

[TV서울=변윤수 기자]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점검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들을 잇따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10시 50분경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작업자 7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가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 소속이고, 코레일 소속도 있다. 근로자들은 최근 폭우로 생긴 경부선 철도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비탈면 구조물 피해를 육안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탑승자 A씨는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승무원을 통해 사고 피해 상황을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가 난 구간은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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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곧 임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조만간 주미·주일대사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미대사로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내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조만간 미·일·중·러 4강 대사를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가운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역시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주미·주일 대사가 없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잘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드린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사 임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미대사로는 강 전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아직 추진 단계일 뿐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주유엔(UN)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외교무대에서 활동하다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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