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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성은 '원장님 원한 날짜 아냐' 논란에 "얼떨결에 나온 말"

"박지원과 시시콜콜 상의할 일 없다"…'朴 개입설' 거듭 부인
"'고발장 전달자 손준성=검사 손준성' 확인…孫, 오늘 아침 SNS계정 탈퇴"

  • 등록 2021.09.13 10:38:36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는 13일 이번 의혹이 보도되는 과정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협의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얼떨결에 나온 표현"이라고 말했다.

 

조 씨는 이날 CBS, MBC라디오에 잇달아 출연해 박 원장 개입설 내지 배후설을 부인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 씨는 '인터뷰에서 박 원장을 말한 부분은 얼떨결에 나온 표현이라는 건가'라는 물음에 "얼떨결이기도 하고"라고 대답했다.

그는 전날 SBS에 나와 "(뉴스버스 보도일인) 9월 2일은 원장님이나 제가 원했거나 배려받아서 상의한 날짜가 아니다"라고 언급, 논란을 촉발한 바 있다.

조 씨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도 모르는 미래의 날짜를 갖다가 우리 박 원장이 어떤 수로 알 수가 있으며 (박 원장이) 이 내용 자체도 인지를 못 했는데…"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박 원장과 (이번 의혹이) 관계가 없다는 부분은 이미 많이 밝혔다"면서 "'박 원장과 상의한 바도 없는데 그걸 어떻게 알 것이냐' 하는 얘기는 (SBS와의 인터뷰에서도) 충분히 서술했다. "절대로 박 원장과 (보도를) 시시콜콜 상의할 일도 없고 안부 정도만 묻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말실수였냐'는 진행자 질문에 "말실수도 아니고 (박 원장 개입설이) 그냥 너무 황당한 주장이라는 것에 대한 답변이었던 것"이라며 "우리 박 원장님과 저의 관계를 자꾸 오해를 하시는데 제가 일단 누구 말을 잘 듣거나 상의를 하지 않는 성격"이라고도 했다.

 

조 씨는 앞서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도 "윤 전 총장 관련 보도에 대한 내용을 상의할 대상으로 박 원장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2일에 보도될 것이라는 점을 하루 전에도 알 수 없었던 만큼 말도 안 되는 엮기"라고 주장했다.

 

조 씨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해 4월 김웅 의원으로부터 '손준성 보냄'이라는 문구와 함께 텔레그램으로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 초안을 받았을 때 '손준성'이라는 인물이 검사라는 사실을 몰랐다가 뒤늦게 알게 됐다며 그 경위도 밝혔다.

 

텔레그램에서는 누군가를 거쳐 사진을 전달받아도 최초에 그 사진파일을 보낸 사람의 프로필을 볼 수 있는데, '손준성'의 프로필과 이번 의혹을 보도한 뉴스버스 전형수 기자의 텔레그램 연락처 속 손준성 검사의 프로필이 일치했다는 것이다.

 

 

조 씨는 이날 아침까지도 해당 프로필을 볼 수 있었으나 현재는 탈퇴한 계정으로 나온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조 씨는 '김 의원이 대검 민원실에 고발장을 내라고 했는데도 왜 내지 않았는가'라는 물음에는 "고발장 속 피고발인에 언론인이 많았는데, 선거 당시 언론인을 야당이 고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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