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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한-라틴 아메리카 2인무의 향연, ‘제11회 국제 2인무 페스티벌’ 개최

  • 등록 2021.10.29 17:38:03

 

 

[TV서울=신예은 기자]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제11회 국제 2인무 페스티벌'이 11월 2일 오후 2~5시 열린다.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해외와 교류 공연은 거의 왕래가 끊어져 있었다. 이번 대회는 초대 국가들이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라틴 아메리카의 다양한 팀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하고 있다.

국제 2인무 페스티벌은 2011년 무용의 소극장 운동을 기치로 출범했다. 당시 매년 중극장, 대극장에서 1~2회 공연을 하는 무용계에 주 5회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충격이었다. 또 장기 공연을 통해 공연자는 자신의 공연을 다듬고, 외부적으로는 관객을 개발하자는 취지에 공감하면서 무용계에서 빠르게 자리 잡게 됐다. 페스티벌은 2013년 국제 사업으로 전환했으며, 2019년 추진위원회가 발족하면서 규모를 넓혔다.

국제 2인무 페트시벌은 코로나 사태로 해외 공연에 대한 단절을 겪은 시기를 지나 올해 국내 최초로 라틴 아메리카를 주빈국으로 하는 행사다. 이번 공연은 올 6월부터 공모로 선정된 16개 한국팀과 4개 해외팀이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주 5회, 4주간 20회의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국제2인무페스티벌 김수현 추진위원장은 '코로나로 누구나 힘든 시기 지리적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라틴 아메리카를 주빈국으로 한 것은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기회로 한-라틴 아메리카의 무용계가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으로 교류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번 공연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국제 2인무 페스티벌은 2021년 11월 2일 기념 세미나 IDANS를 시작으로 개시된다. IDANS (International Danse Network in Seoul)은 사단법인 한국춤예술센터(이사장 차명희)가 주관하며 '한-라틴 아메리카, 지속가능한 무용 국제교류 방법론 모색'이라는 제목으로 4명의 라틴 아메리카 발제로 진행된다. 이어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성균소극장에서 국내외 5개팀이 4주간에 걸친 대장정의 길에 오르게 된다.

이번 공연 예술 감독을 맡은 이철진 감독(구슬주머니 대표)은 '무용수의 땀방울 하나 하나 볼 수 있는 작은 공간에서 공연은 너무도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를 위해 대극장보다 열악한 조명,환경을 큰 폭으로 개선해 공연의 질을 높이고, 무엇보다 안전한 공연이 되도록 진행하겠다'며 많은 관객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세기까지 현지로 날아갔는데…한국인 석방 왜 늦어지나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들을 데려오려던 전세기의 출발이 지연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출발할 예정으로 애초 알려진 바 있다. 이 스케줄에 맞춰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전세기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떠났고 현재 미국을 향해 날아가는 중인데 갑자기 상황이 바뀐 것이다. 외교부는 '미측 사정'이라고만 했을 뿐 자세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시간이 새벽이라 외교부 본부에서도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한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도 상황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9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구금 장소와 전세기가 내릴 애틀랜타 공항 간 이동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어 이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이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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