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바른인권여성연합(공동대표 김정희)은 지난 22일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를 윤석열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직속 새시대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영입한 것에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급진적 페미니즘의 선두에 서 있는 신지예 대표의 영입은 기대와 우려의 눈으로 국민의힘을 지켜봐온 국민의 걱정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만일 국민의힘에서 선거의 승리를 위해 보수의 가치 자체를 포기하겠다는 것이면, 보수의 가치 때문에 국민의힘을 지지해온 다수의 국민들은 그 지지를 철회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바른인권여성연합 이봉화 상임대표와 김정희 공동대표를 비롯해 자유인권실천국민운동, 행동하는프로라이프,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