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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내일 첫 TV토론, 4인4색 전략...설직후 안갯속 대선판 뒤흔들까

  • 등록 2022.02.02 12:03:32

 

[TV서울=김용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여야 대선 후보 4인이 설 연휴 직후인 3일 지상파 3사가 생중계하는 4자 TV토론에서 맞붙는다.

 

각 당 대선 후보 확정 이후 첫 TV토론으로, '양강'인 이, 윤 후보의 지난달 31일 양자 토론이 끝내 불발되면서 정치권의 이목이 이번 4자 대결에 한층 더 집중되는 양상이다.

 

설 연휴 직후 열리는 이번 TV토론은 극심한 혼전 양상을 보이는 대선판을 뒤흔들 막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지난 28∼2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5.6%가 'TV 토론이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데 중요하다'고 답한 바 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이, 윤 후보는 이번 TV토론을 통해 승기를 잡겠다고 단단히 벼르는 모양새다. 양자 토론에 반발, 법적 대응에 나섰던 안, 심 후보도 존재감 부각에 만전을 기할 모양새다.

 

 

양강 후보인 이, 윤 후보간 공방이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 가운데 야권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윤, 안 후보간 고도의 신경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저마다 정책 검증을 다짐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TV토론이 정책경쟁의 장이 될지 네거티브 공방으로 얼룩질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서로 물고 물리는 전선이 복잡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각 후보는 이날 일정을 아예 잡지 않거나 가급적 최소화하고 4자 TV토론 준비에 집중한다.

 

◇ 李, '준비된 경제 대통령' 면모로 '정책 우위' 입증 목표

이 후보는 '정책'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TV토론을 통해 반등의 모멘텀을 마련하는 게 최대 목표다.

 

국가 구조에 대한 정치 비전부터 그동안 발표해 온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 등을 꼼꼼히 정리해 전방위적인 '정책 폭격'을 쏟아붓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지낸 행정가 면모를 부각, 정치적 경험과 실행력이 있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강성 이미지를 탈피, 안정감을 높이면서 준비된 경제 대통령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윤 후보에 대한 비교우위를 입증하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

 

이 후보는 윤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달변' 이미지가 자칫 독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신경쓰고 있다고 한다.

 

선대위 관계자는 2일 "기본적으로 네거티브는 없다"며 "정책을 통해 비교우위를 확실히 보이겠다는 게 기본 전략"이라고 말했다.

 

◇ '대장동 검증' 벼르는 尹, 타후보 협공 수비도 철저 준비

윤 후보도 '정책'에 강한 면모를 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이 후보의 정책 말바꾸기, 당정간 엇박자를 집중 파고드는 한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공약을 비롯, 공격이 예상되는 부분을 철저히 방어해 낸다는 계획이다.

 

또 부동산 등 경제 분야 공약과 관련해 구체적 수치를 제시하며 정확한 설명을 하기 위해 '열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비록 7분에 불과하지만 자유주제에 대한 주도권 토론 시간을 활용, 이 후보를 상대로 대장동 의혹 관련 질의도 최대한 하기 위해 단단히 벼르고 있다.

 

선대본부 관계자는 "이 후보의 대장동·백현동 개발 의혹, 성남FC 관련 의혹,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시간 제약상 자세히는 못 묻겠지만 테이블 위에 올려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후보가 "4명 중 지지율 1위 선두주자"라고 주장하며 "(윤 후보에 대한) 공세가 집중될 것인 만큼 효율적인 수비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지사 선거 '김진태 vs 우상호' 맞대결…막 오른 본선 경쟁

[TV서울=이천용 기자] 6·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여야 후보 맞대결 구도로 확정됐다. 양 정당의 단수 공천으로 여야 후보가 조기 확정되고, 국민의힘 염동열 예비 후보가 당 공천을 수용하면서 양강 구도의 본선 레이스도 빨라졌다. 17일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강원도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진태 도지사는 자신의 SNS에서 "4년 전을 생각하면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제 더 도민 속으로 들어가겠다. 도민과 함께한 강원 발전은 계속된다"고 밝혔다. 국힘 공관위는 김 지사를 두고 "검증된 도정 책임자"라며 "강원도의 안정적 안착과 과감한 규제 개혁, 투자 유치로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탄탄하게 다져왔으며, 그 탁월한 추진력을 인정받아 도지사 후보로 다시 한번 낙점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7일 이번 지선 '1호 공천'으로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우 전 수석에 대해 "강원자치도 출범 이후 새로운 도약의 갈림길에 선 지금,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협력 및 정책 추진 경험이 중요하다"며 "우 후보는 강원 발전을 견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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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尹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조' 협상 평행선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여야는 1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의 이른바 조작기소 의혹과 관련한 국정조사 계획서 처리 문제를 논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한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에게 "(야당과) 현격한 의견 차이가 있어서 더 논의할 것 같다"며 "현재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여당의 일방적인 국조 계획서 채택에 반대한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계속 논의하려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1일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등의 검찰 수사·기소 과정을 대상으로 하는 국조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국조를 통해 조작 의혹의 실체가 드러나면 검찰은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를 취소해야 한다는 게 민주당의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통령 한 사람의 공소 취소를 위해 입법권이 남용되고 있다며 국조 추진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은 19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국조 계획서를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이 반대 입장을 고수할 경우 민주당 주도로 처리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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