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3선인 한기호 의원을 사무총장에 임명했다. 한기호 신임사무총장은 6·1지방선거 실무와 공천작업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한 사무총장이 대선 전 이미 지방선거 등을 위해 여러가지 준비해 온 바가 있어 그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 사무총장을 다시 모실까 생각한다"고 인선배경을 설명한 뒤 "민주당 180석 상대로는 민심을 보여줄 수밖에 없고,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로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하는 것이 우리 과제이다. 당에서 준비해온 파격적인 개혁안과 더불어 잡음 없는 공천을 수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