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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 미성년 주주 35만명...어린이도 '국민주' 투자

  • 등록 2022.05.04 09:59:41

 

[TV서울=나재희 기자] 주식 투자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국민주'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20대 미만 미성년 주주가 35만명을 넘었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보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20대 미만 주주는 35만8천257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미성년 주주는 삼성전자 전체 주주 506만6천466명 가운데 7.07%를 차지했으며, 전체 발행 주식의 0.25% 수준인 총 1천483만4천499주를 보유했다.

1천438만4천499주의 평가액은 작년 말 종가 7만8천300원 기준 1조1천263억원, 지난 3일 종가 6만7천500원 기준으로는 9천710억원이다.

 

작년 말 기준으로 20대 미만 주주 1인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평균 41주다. 이를 3일 종가로 환산하면 약 277만원어치다.

 

주식 투자 열풍에 삼성전자 투자자가 급증하면서 삼성전자 미성년 주주는 2020년 말 11만5천83명에서 불과 1년 새 3배 이상으로 늘었다.

 

삼성전자 미성년 주주가 1만5천21명이었던 2018년 말과 비교하면 3년 만에 주주 수가 약 24배로 증가했다. 전체 주주 가운데 20대 미만 주주 비율도 2018년 1.97%, 2019년 3.21%, 2020년 5.34%, 2021년 7.07%로 꾸준히 상승했다.

 

삼성전자 주주총회 역사상 최대 인원인 1천600여명이 모인 지난 3월 정기 주총에는 초등학생 주주도 여럿 참석해 주주로서 권리를 행사했다. 주식 거래에 나이 제한은 없으나 미성년자는 부모나 법정 대리인의 동의가 있어야 주식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부모가 경제 교육이나 증여 등의 목적으로 자녀에게 주식을 사주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에는 직접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청소년도 부쩍 늘었다.

 

 

[표] 삼성전자 20대 미만 주주 현황

 

구분 주주 수 비율 주식 수
2021 358,257 7.07% 14,834,499
2020 115,083 5.34% 5,882,569
2019 18,301 3.21% 1,778,840
2018 15,021 1.97% 1,957,994
2017 2,142 1.48% 17,153

 

※ 2018년 5월에 주식 1주→50주 액면분할


李대통령, "새 기술은 기득권과 충돌…정치의 조정역할 중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새로운 기술이 개발될 때마다 그로 인해 기득권의 지위, 기득권의 질서가 위협을 받으면서 사회적인 충돌이 일어난다"며 "정치가 이를 잘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에 위치한 창업 지원공간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청년 창업가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정치의 역할은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런 충돌이 벌어졌을 때 대개는 기득권의 권리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현실적인 힘이 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을 결정하는 것은 어른이고,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것은 청년들이라는 얘기도 있지 않나"라며 "주요한 의사결정은 기득권을 가진 성공한 사람들에 의해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렇다면 그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사회의 평균적인 생각, 입장, 위치를 반영하고 있나. 이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래서 정치인은 언제나 초심을 지켜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의 조정 역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과거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와 택시업계가 충돌한 일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논쟁이 참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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