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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독일 총리 옆 "러 가스수입 즉각 중단하라" 기습반나체 시위

  • 등록 2022.08.23 10:22:50

 

[TV서울=김용숙 기자] 독일 정부가 지난 주말 시민들에게 총리실을 포함한 정부청사를 일제히 개방하고 시민들을 맞았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총리실 정원에서 시민들과의 대화 도중 셀카를 찍자는 시민들의 요청에 응했다가 해당 시민들이 "러시아산 가스수입을 즉각 중단하라"는 반나체시위에 돌입해 경호원들이 출동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독일 정부는 20∼21일 총리실을 비롯해 외무부, 국방부, 경제·기후보호부, 재무부 등에서 진행한 정부 대시민개방의 날 행사에 모두 11만5천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루었다고 22일 발표했다.

 

숄츠 총리는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 독일 정부가 물가 급등에 대응해 도입한 월 1만2천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티켓이 큰 성공을 거뒀다면서 "이는 우리가 내놓은 최고의 아이디어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티켓은 잘 받아들여졌고, 근거리 대중교통의 어려움과 부족한 점은 어디에 있는지 보여줬다"면서 이달 말에 종료되는 티켓의 후속 조처를 어떻게 할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비싱 교통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16개주와 함께 근거리 대중교통의 편리성과 유용성, 지급여력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논의할 계획이다.

숄츠 총리는 이날 총리실 정원에서 시민과의 대화 도중 시민 2명의 셀카 요청에 응했다가 이들 2명이 양옆에 포즈를 취한 뒤 상의를 탈의하고,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적은 맨가슴을 드러내며 같은 구호를 외쳐 경호원들이 출동해 해산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독일 정부는 에너지 공급 안정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러시아산 가스 수입 금지에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러시아는 가장 중요한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통한 독일로의 가스공급을 공급가능량의 20%로 줄였다.

 

숄츠 총리는 "우리는 내년 초에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운영을 개시해 다른 경로로 LNG를 수입할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면서 "2024년 초에는 가스 공급안정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어린이 기자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진행한 슈테펜 헤베슈트라이트 독일 총리 대변인은 독일 총리가 언제 일어나느냐는 어린이 기자의 질문에 "총리는 일찍 일어나야 하지만, 이를 좋아하지는 않는다"라고 답해 숄츠 총리에 관한 한가지 '비밀'을 공개했다고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은 전했다.

 


與과방위, '청문회 불출석' 쿠팡 김범석 등 고발… 국조 추진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5일 청문회 불출석 의사를 밝힌 쿠팡 창업주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 등 3명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김 의장과 박대준·강한승 전 쿠팡 대표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데 대해 "고발 조치를 포함한 법적 대응을 검토·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정조사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청문회 및 향후 국조를 통해 쿠팡의 보안 관리체계, 반복된 사고의 구조적 원인, 책임 회피 여부를 전면적으로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정조사 추진 배경에는 청문회와 달리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가 가능하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3천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초대형 사고 앞에서 쿠팡의 실질 책임자들이 국회의 증인출석 요구를 거부한 것은 명백한 국회증언감정법 위반"이라며 "국회는 법을 무시하는 그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의장 등이 밝힌 불출석 사유에 대해서는 "국민과 국회를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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