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전남 완도군은 10일 법무부 주관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군은 지난해 406명을 관내 어가에 배치했다.
올해는 법무부로부터 전남 도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초청 가용 인원인 1천9명을 배정받는 등 인력난 해소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어가 당 외국인 계절 근로자 2명씩을 추가 고용할 수 있는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군 관계자는 "농어가의 적극적인 협조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우수 지자체에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농어가에서 인력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