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6.8℃
  • 맑음강릉 14.6℃
  • 연무서울 11.4℃
  • 연무대전 12.9℃
  • 맑음대구 10.9℃
  • 맑음울산 13.9℃
  • 구름많음광주 11.6℃
  • 구름조금부산 13.5℃
  • 구름조금고창 13.1℃
  • 맑음제주 17.9℃
  • 맑음강화 11.1℃
  • 구름조금보은 11.2℃
  • 맑음금산 13.4℃
  • 맑음강진군 14.6℃
  • 맑음경주시 14.6℃
  • 구름많음거제 14.4℃
기상청 제공

경제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약보합 전환

  • 등록 2023.02.15 09:47:00

 

[TV서울=변윤수 기자] 코스피가 15일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전환해 2,450대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66포인트(0.39%) 떨어진 2,455.9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7.45포인트(0.30%) 오른 2,473.09로 출발했으나 상승 동력을 잃고 떨어져 2,450대로 내려앉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2억 원, 483억 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개인 홀로 1,331억 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오른 1,273.0원에 개장한 뒤 1,270원대 초중반에서 움직임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지난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기술주의 강세로 혼조세를 보인 뉴욕증시 분위기에 영향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46%)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03%)는 하락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0.57%)는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미국의 1월 CPI는 전달보다 0.5% 오르며 지난해 12월의 0.1% 상승에서 상승 폭이 커졌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0.4% 상승)도 웃도는 수준이었다.

 

물가상승률이 둔화하고는 있으나 예상보다 빠르지 않고 기복이 있다는 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만큼 빠르게 긴축정책을 선회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다만 이런 실망감에도 지난밤 뉴욕증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목표주가를 높인 엔비디아 및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주식을 사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테슬라의 주가 강세 등에 힘입어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들은 1월 CPI 결과가 다소 부담스럽지만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연내 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기존의 전망을 전면수정하지는 않는 쪽을 택한 걸로 보인다"며 "약 한 달 정도 남은 기간에 금융시장은 중간중간 경계심리와 대기심리가 수시로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가총액(시총) 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약세인 가운데 특히 카카오(-2.77%) KB금융(-2.26%), 네이버(NAVER)(-2.01%)의 하락 폭이 두드러진다. POSCO홀딩스(1.79%)와 LG에너지솔루션(1.71%)의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51%), 금융업(-1.22%), 섬유·의복(-1.07%)은 약세를 보이는 반면 철강 및 금속(0.75%), 비금속광물(0.65%)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7포인트(0.25%) 오른 781.55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7포인트(0.38%) 오른 782.55로 출발했으나 상승 폭을 추가로 키우지 못하고 780대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 홀로 867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4억원, 607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7.51%), 에코프로비엠(3.84%), 엘앤에프(2.85%), 에스엠(1.80%) 등은 강세다. 반면 HLB(-2.33%), 펄어비스(-2.26%), 셀트리온헬스케어(-1.7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조국혁신당 "與, 내란재판부 숙고해야…재판정지 상황 만들 수도"

[TV서울=곽재근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을 밝혔지만,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별법 재판정지 초래 논란을 피하겠다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 재판 정지를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까지 패키지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이미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도 제안했다.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를 어떻게 고를지를 담는 내용이다. 서 원내대표는 판사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배제하고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하는 방안, 혹은 이들 단체가 직접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추천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2가






정치

더보기
조국혁신당 "與, 내란재판부 숙고해야…재판정지 상황 만들 수도" [TV서울=곽재근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을 밝혔지만,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별법 재판정지 초래 논란을 피하겠다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 재판 정지를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까지 패키지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이미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도 제안했다.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를 어떻게 고를지를 담는 내용이다. 서 원내대표는 판사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배제하고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하는 방안, 혹은 이들 단체가 직접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추천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2가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