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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학동참사' 엉터리 감리자 선정 공무원 벌금 200만원

  • 등록 2023.02.22 16:08:33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광주 학동 참사' 철거 공사와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감리 선정에 개입한 공무원이 벌금형을 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은 부정 청탁·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광주 동구청 공무원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A씨가 정식 재판을 청구하지 않아 약식명령은 그대로 확정됐다.

A씨는 2020년 12월 전직 공무원의 청탁을 받고 광주의 한 건축사무소 대표 차모(61)씨를 학동4구역 철거공사 감리자로 부당하게 선정한 혐의로 약식기소 됐다.

 

검찰은 A씨가 금품을 수수하지는 않은 점, 상급자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는 점, 관련자들의 과태료 액수 등을 고려해 벌금을 구형했다.

A씨는 공정성을 위해 광주시로부터 명단을 받아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감리자를 선정해야 함에도 퇴직 공무원의 청탁을 받고 순번제로 한다며 차씨를 지목했다.

차씨는 중요 해체 공사 시 현장에서 지도·감독할 의무가 있으나 철거 현장에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고 해체계획서도 검토하지 않았다.

결국 2021년 6월 9일 광주 학동4구역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지나가던 시내버스에 탄 17명(9명 사망·8명 부상)이 사상했다.

차씨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청탁 건은 별도 처벌 규정이 없어 전직 공무원과 함께 과태료가 청구됐으나 법원의 불처분 결정으로 실제 부과되지는 않았다.

전직 공무원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A씨에게 재차 부탁한 A씨의 상급자는 과태료 300만원이 부과됐다.

광주 동구는 A씨를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윤영희 금천구의원,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 수상

[TV서울=이천용 기자] 금천구의회 윤영희 의원이 지난 12일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한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전국 지방의회 기초의원부문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2009년부터 매년 지역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친환경 정책 추진에 두드러진 성과를 낸 지방의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50여 지방의회 소속 3,500여 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총 34명(광역 8명, 기초 26명)을 최종 선정하였고 선정된 의원들의 의정활동은 ‘열정! 에코시티’ 전자책 유통망을 통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전체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의 가치를 평가하며 환경관련 조례 제정 등 직접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 의정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환경개선 성과와 중요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평가하였다. 윤영희 의원은 의회 입성 전 서울시 CO2 닥터, 기후변화 대응리더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정책, 생활폐기물 감량, 기후·환경안전, 산불 예방, 친환경 생활문화 조성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실천적 의정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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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개혁신당, "민주당, '통일교 게이트' 野추천 특검 수용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통일교 게이트'라고 명명하며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검사를 수용하라고 연일 압박했다. 민주당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항들을 모아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당 인사에 대한 통일교 지원 의혹을 규명하자며 맞불을 놓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최근 법정에서 자신의 발언으로 촉발된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입을 다문 것을 거론하며 "사전에 특검과 대통령이 내통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보다 분명한 특검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대장동 일당 항소 포기 외압에 대한 국정조사, 민중기 특검의 야당 편파수사·직무유기를 수사하는 특검, 통일교와 민주당의 정치자금 의혹 규명을 위한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지금 당장 시행하자"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팀이 윤 전 본부장의 최초 진술 4개월 만인 지난 9일에야 사건을 국가수사본부로 늑장 이첩한 만큼 경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국수본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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