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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황운하, '울산시장 선거개입' 언급 나경원에 "명예훼손 고소"

  • 등록 2023.03.01 08:05:59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28일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권력의 눈치를 보다가 끝내 권력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인 나 전 의원이 권력에 아부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명예훼손으로 나 전 의원을 고소하겠다"고 적었다.

 

앞서 나 전 의원은 이날 대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시 청년당원들의 김기현 후보 지지 선언 행사에 참석해 김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땅 시세 차익' 의혹을 엄호하며 황 의원이 민주당 내 '김기현 의원 땅 투기 진상조사단' 단장을 맡은 것을 문제 삼았다.

나 전 의원은 "황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친구를 울산시장으로 만들려고 선거에 개입한 사람"이라며 "황 의원이 단장을 하는 건 코미디 중 코미디"라고 비꼬았다.

 

울산경찰청장 출신인 황 의원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및 하명수사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을 겨냥한 것이다.

 

황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의 30년 지기인 송철호 전 울산시장의 당선을 위해 당시 울산시장이던 김기현 의원과 관련한 '표적수사'를 벌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황 의원은 이와 관련해 "선거 개입 목적의 수사를 한 적이 없다"며 "수사 대상은 김기현의 형제, 비서실장 등에 국한됐다. 김기현 의원은 애초 경찰 수사 대상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이 토착비리의 몸통이라는 의혹이 있었으나, 당시 경찰에서는 시장 후보라는 점 등을 감안해 선거 전까지 수사를 보류했다"며 "선거 이후에는 검찰의 방해로 수사가 진행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美대사대리 "한국은 모범 동맹… 서로에게 양국의 미래 달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2일 "미국이 한국에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것은 한미동맹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께서 큰 결단을 해주신 데 대해 제1야당 대표로서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과 미국은 한미동맹을 토대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유사 입장국과 강한 연대를 통해 북중러 연대에 맞서야 하며 역내 질서를 변경하려는 어떤 시도도 저지해야 한다"며 "한국 핵잠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주한미대사대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는 한국이 모범적인 동맹으로서 제 역할을 하고 안보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그 부담을 기꺼이 짊어지려는 것을 계속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핵잠과 관련해 한국이 제대로 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것"이라며 "주한미대사대리로서 근무하는 동안 이런 의제를 더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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