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전남 나주시는 여성 농업인 특수 건강 검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400명에게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비농업인이나 남성 농업인보다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관련 특수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은 만 51세부터 70세까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검진은 농약 중독, 근골격계 질환, 심혈 관계, 폐활량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이며 농작업 관련 질환 조기진단과 전문의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올해 일반 건강검진 대상자인 홀수 연도 출생자는 일반 건강검진과 특수건강검진을 함께 할 수 있다.
짝수 연도 여성 농업인은 특수건강검진만 받으면 된다.
특수건강검진 지원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