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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나주시,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 검진비 지원…최대 20만원

  • 등록 2023.03.21 09:22:12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전남 나주시는 여성 농업인 특수 건강 검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400명에게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비농업인이나 남성 농업인보다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관련 특수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은 만 51세부터 70세까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검진은 농약 중독, 근골격계 질환, 심혈 관계, 폐활량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이며 농작업 관련 질환 조기진단과 전문의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올해 일반 건강검진 대상자인 홀수 연도 출생자는 일반 건강검진과 특수건강검진을 함께 할 수 있다.

짝수 연도 여성 농업인은 특수건강검진만 받으면 된다.

특수건강검진 지원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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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의혹' 새해도 수사 계속…추가 기소·황금폰 분석 관심 [TV서울=나재희 기자]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새해에도 관련 수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피의자 추가 기소 여부와 명씨의 이른바 '황금폰' 분석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북지역 사업가 A, B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A씨가 아들 C씨 채용을 부탁하며 명씨가 실질적 운영자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에 돈을 전달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는 지난해 검찰 조사에서 A씨가 C씨 채용을 명씨에게 부탁한 대가로 돈이 오간 것으로 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북지역 사업가인 B씨가 2021년 7월 미래한국연구소에 2억원을 빌려줬고, 이 중 1억원은 A씨가 아들 C씨 청탁을 위해 B씨에게 준 돈으로 안다는 게 강씨 주장이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미래한국연구소가 B씨에게서 빌린 2억원 중 1억원을 갚지 못하자 B씨가 강씨에게 상환을 요구했고, 강씨가 이를 명씨에게 말하자 명씨가 "1억원은 C씨 채용 청탁 대가이니 안 갚아도 된다"는 취지로 말한 녹취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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