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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M, 공개매수 종료후 15% 급락…9만원선도 위태

  • 등록 2023.03.27 15:52:28

 

[TV서울=나재희 기자] 카카오[035720]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SM) 공개매수가 청약 경쟁률 2 대 1을 넘기며 마무리되자 27일 SM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SM은 전 거래일 대비 15.02% 하락한 9만1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9만500원까지 내려앉으며 9만원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공개매수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SM 공개매수 최종 경쟁률이 2.27 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배정 비율은 44%로, 100주를 신청한 SM 주주는 44주만 주당 15만원을 받고 카카오에 팔 수 있다.

 

공개매수에 참여한 주식 수는 모두 1천888만227주로, 현재 매매금지(락업)에 걸려 있다. 카카오가 매수하지 않는 잔여 주식 1천54만6천585주는 28일에 매매금지가 해제돼 장내 거래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에 대규모 물량이 시장에 쏟아져나올 것을 우려한 SM 주주들이 이날 서둘러 주식을 매도하면서 장 초반 2∼3%대에 불과했던 낙폭이 시간이 흐르며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2.88% 하락한 18만2천100원에, 카카오는 전장 대비 1.14% 하락한 6만70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하이브는 보유 주식 전량(375만7천237주)을 카카오의 공개매수에 참여해 처분하려 했으나, 이 중 44%밖에 팔지 못하게 되면서 거액의 평가손실이 불가피해졌다.

 

하이브에 주식을 양도해 최대주주 자리에서 물러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카카오의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전 총괄 프로듀서는 현재 SM 주식 86만8천948주(3.65%)를 보유 중이다.


서울시, 업사이클 패딩조끼 2,000장 전달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현대백화점과 함께 백화점 고객의 기부로 모은 패딩 충전재를 재활용해 제작한 패딩조끼 2,000장을 에너지취약계층에 전달한다. 이번 기부는 친환경 재활용 공정을 거친 업사이클 제품으로, 나눔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부전달식은 11월 11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상무, 부청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된 패딩조끼는 ‘서울에너지플러스’를 통해 서울시 내 에너지취약계층 2,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지원이 한파에 취약한 시민들이 겨울을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에너지플러스는 올겨울 한파 대비를 위해 기업과 시민의 참여로 총 10억 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마련해 에너지취약계층 2만 3천 가구에 방한 물품(전기매트, 겨울 이불 등)과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에너지플러스는 ‘카카오같이가치’, ‘에너지취약가구 맞춤형 물품 지원 캠페인’, ‘문자 후원 참여’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후원

서울시, ‘제안서 온라인 평가’ 도입... 지자체 최초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제안서 평가를 통해 계약상대자를 결정하는 협상에 의한 계약에서 기업의 부담은 줄이고 평가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제안서 온라인 평가 제도’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되는 것으로, 앞으로 입찰 기업은 대량의 책자형 제안서를 제작하거나 장거리 이동할 필요 없이 온라인 제출과 화상회의 발표만으로 평가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제도의 안착을 위해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의해 지방계약 예규를 개정(2025.7.1 시행)하고, ‘서울시 제안서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규칙’을 정비(2025.10.16 시행)하는 등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동시에,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했다. 지난 2월 IT 중소기업 105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종이 제안서 제출과 대면 평가 절차가 특히 소규모 기업에 과도한 재정·시간적 부담을 준다는 점이 확인됐다. 실제로 기존 방식에서는 입찰업체가 정량․정성 평가자료 각 10부를 직접 제출해야 했고, 평가 당일에도 사업 부서를 찾아 대면 발표를 해야 하는 등 기업에 상당한 부담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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