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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파트 전셋값 1위 강남→서초...입주 물량 쏟아지자 강남도 휘청

올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전셋값 4.7% 하락…강남이 가장 많이 떨어져

  • 등록 2023.03.30 09:30:22

 

[TV서울=이천용 기자] 아파트값과 함께 전셋값도 가파르게 하락하는 가운데 올해 서울에서는 강남구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KB부동산의 주택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달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전셋값은 2천285만5천원으로 지난 1월(2천398만3천원)과 비교하면 112만7천원(-4.7%) 떨어졌다.

서울에서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가장 큰 폭 하락한 곳은 강남구로 지난 1월 3.3㎡당 평균 3천700만7천원이었지만, 이달에는 3천411만3천원으로 289만4천원(-7.8%) 하락했다.

이에 이달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 1위 자리는 강남구에서 서초구(3천486만5천원)로 바뀌었다.

 

동작구(-7.3%), 강북구(-6.7%), 송파구(-5.0%), 성동구(-4.8%) 등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강남구 아파트 전셋값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고금리 기조로 전세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입주 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강남구에는 지난달 3천375가구 규모의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가 입주를 시작했다. 오는 6월 대치 푸르지오 써밋(489가구), 11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6천702가구)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일원동 '한솔마을' 전용면적 84.73㎡의 경우 올해 1월 7억3천만원(2층)에 신규 전세 계약이 이뤄졌지만, 이달에는 5억원(2층)에 전세 계약이 체결돼 전셋값이 두 달 새 2억3천만원이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도곡동 '도곡우성' 전용 84.83㎡도 지난 1월 6억8천만원(13층)에 신규 전세 계약이 됐지만, 이달에는 6억원(10층)에 전세 계약이 체결돼 8천만원 떨어졌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부동산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된다"며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은 강남구는 지금과 같은 전셋값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올해 1월 4천883만3천원에서 이달 4천757만7천원으로 2.6% 하락했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자치구는 강북구로 이 기간 3천87만원에서 2천958만원으로 4.2% 떨어졌다.


쿠팡, '정보유출'로 공지…"경찰조사서 2차 피해의심 없어"

[TV서울=곽재근 기자] 쿠팡은 7일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정부의 지시에 따라 수정 공지와 피싱을 포함한 2차 피해 방지 등을 공지했다. 쿠팡은 이날 공지문에서 "고객님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며 "새로운 유출 사고는 없었으며, 앞서 11월 29일부터 안내해 드린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사칭, 피싱 등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해 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이번 유출을 인지한 즉시 관련 당국에 신속하게 신고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감독원 등 관련 당국과 협력해 조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쿠팡은 "현재까지 고객님의 카드 또는 계좌번호 등 결제정보, 비밀번호 등 로그인 관련 정보, 개인통관부호는 유출이 없었음을 수차례 확인했다"며 "경찰청에서는 현재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쿠팡에서 유출된 정보를 이용한 2차 피해 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쿠팡은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개인정보가 유출된 3천370만명 고객에게 문자로 공지했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3일 쿠팡에 개인정보 '노출' 통지를 '유출' 통지로 수정하고, 유출 항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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