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5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인사검증시스템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
전 의원은 “법무부의 인사검증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 윤석열 인사검증 시스템 과정에서 전문성이 크게 후퇴됐고 견제와 균형, 원칙이 무너졌다”며 “시스템을 일원화하고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장관은 이에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는 문제의식에는 공감하지만 제도 변경을 말할 때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전 의원은 “한동훈 장관의 언사와 태도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부정적 평가의 단초가 된다”며 “국무위원으로서 더 신중한 태도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