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호우경보 발효 경남, 곳곳에서 피해 속출

  • 등록 2023.07.16 10:06:22

 

[TV서울=박양지 기자]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남에도 많은 비가 쏟아지며 석축 사면이 유실되고 차량이 물에 잠기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16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경남에는 평균 37.9㎜의 비가 내렸다.

거제가 103.3㎜로 가장 많았으며 통영 87.5㎜, 함양 65.4㎜, 남해 54.9㎜, 거창 51.7㎜, 창원 41.8㎜ 등을 기록했다.

현재 경남 전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돼 비상 2단계 대응이 발령됐다.

 

이번 장맛비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경남 곳곳에는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지난 14일 오후 4시께에는 경남 함안군 수동면 한 도로에 쌓여 있던 석축 일부가 유실됐다.

지난 15일 오후 11시 30분께는 경남 산청군 산청읍 한밭 하상도로에서 침수된 채 비상등을 켠 차량을 경찰이 발견해 외국인 운전자를 구조했다.

이날 오전 1시 24분께는 사천시 축동면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으며, 오전 4시 54분께 거창군 북상면 한 주택 마당에 물이 찬다는 신고가 들어와 안전조치가 완료됐다.

또 이날 오전 7시 47분께는 함안군 가야읍 한 도로에 차량이 침수되면서 구조 조치가 이뤄졌다.

 

경남도는 이번 호우로 산사태나 축대 붕괴가 우려되는 11개 시·군의 177세대, 총 236명을 인근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에 사전 대피시켰다.

또 도내 강가와 둔치 주차장 등 161개소를 사전 통제해 만약의 호우 피해에 대비했다.

경남경찰청과 각 지역 경찰서는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지하차도와 강가 도로 등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있다.







정치

더보기
이재명, 수도권 집중공략…"제가 밉더라도 내란세력 결코 안돼"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대선을 열흘 앞둔 24일 경기 남부권을 방문해 '내란 심판론'을 앞세워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표심을 집중 공략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부천을 시작으로 안양·시흥·안산 등을 차례로 돌며 유세했다. 이 후보는 부천·안양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주인인 국민이 맡긴 총칼로 우리를 겁박하고, 영구적 군정을 통해 집권하려고 한 국민 배반·국가 반란 행위를 결코 용서해서는 안 된다"며 "그런데 희한하게 지금 길거리를 활보하며 부정선거 영화를 보고 희희낙락 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부정선거 했으면 내가 이겨야지, 왜 자기가 이기나. 부정선거 했으면 (지난 대선에서 내가) 화끈하게 7%포인트(p)로 이기지, 왜 0.7%p로 지게 만들어서 3년간 온 국민을 고생시키는가"라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내란 수괴와 단절에 대해 끝까지 대답 안 했으니 해석은 국민 몫"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은 내란 세력의 책임을 묻고 그들의 귀환을 막을 것인지, 아니면 귀환을 허용해 영원히 후진국으로 전락할 것인지 결정되는 역사적 이벤트"라며 "누구를 좋아하고 싫어하고는 다음 문제다. 이 나라가 제자리를 찾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