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은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가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철 에너지용품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19일, 에너지공사 사옥에서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전명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에너지용품 전달식이 있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통해 노인 복지시설 등 74개소에 공기순환을 통해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에어써큘레이터 총 1,000대를 전달했다.
서울에너지공사의 에너지용품 지원사업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함으로써 에너지취약계층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약자인 중증장애인에게는 직업재활에 기여하는 공사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2017년부터 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지원을 통해 서울에너지공사가 서울 사랑의열매가 추진하고 있는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 18호 기부자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의미를 더했다.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전달식에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어려운 분들의 에너지복지를 위해 애써주시는 공사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사와 함께 에너지 배려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공사는 최근 재정 악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비상 경영 체제’를 선언한 바 있다. 그럼에도 에너지 위기에 내몰린 분들을 지나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노력해 나갈 것이다. 경영체제를 정상화해 질 좋은 에너지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2023년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폭염 등 기후 위기 및 사회재난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과 엔데믹에 따른 사회경제적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해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캠페인은 서울 사랑의열매 홈페이지(seoul.chest.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