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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G7, 핵심광물 중국 의존 탈피 위해 수입비중 설정 검토"

  • 등록 2023.07.25 09:20:54

 

[TV서울=나재희 기자] 주요 7개국(G7)이 핵심 광물의 특정 국가에 대한 수입 비중을 낮추기 위해 공통의 목표를 설정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핵심 광물의 주요 생산국인 중국을 염두에 두고 한 나라에 의존하지 않는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요미우리는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특정 국가에서 수입 비율이 높은 핵심 광물에 대해 어느 정도까지 의존할지 목표를 정하기로 했다.

특정 국가를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 수입을 늘려 최종적으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는 G7 각국이 자원국에 공동 투자하는 방안도 부상하고 있다.

G7은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경제 안보를 위해 핵심 광물에서 중국 의존을 탈피하기로 했다.

G7은 공동성명에서 핵심 광물 공급원을 어떻게 다양화할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제안을 요구한다고 명기했다.

IEA는 현재 의존도를 낮출 핵심 광물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중국 상무부는 첨단 반도체 핵심 소재인 갈륨·게르마늄의 수출을 다음 달부터 통제하기로 했다.

 

중국의 이번 방침을 두고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은 두 광물 세계 생산량의 80% 정도를 차지한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