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1.8℃
  • 맑음강릉 23.8℃
  • 맑음서울 22.4℃
  • 맑음대전 23.5℃
  • 맑음대구 24.2℃
  • 맑음울산 25.1℃
  • 맑음광주 23.1℃
  • 맑음부산 24.8℃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2℃
  • 맑음강화 21.2℃
  • 맑음보은 21.6℃
  • 맑음금산 21.7℃
  • 맑음강진군 23.5℃
  • 맑음경주시 25.8℃
  • 맑음거제 23.3℃
기상청 제공

경제


NH투자증권, 한화솔루션 목표가 하향…"3분기 실적 바닥"

  • 등록 2023.09.12 08:49:58

[TV서울=이천용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한화솔루션[009830]이 올해 3분기에 실적 바닥을 다질 것으로 보고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1천원에서 4만5천원으로 낮췄다.

최영광 연구원은 이날 한화솔루션 관련 보고서에서 "태양광 산업 약세와 비교 기업들의 주가 하락을 반영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부문에 대한 목표 배수를 하향했고, 부진한 케미칼과 태양광 모듈 수익성을 고려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 대비 17% 낮췄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의 올해 매출액을 작년 대비 2.0% 늘어난 13조9천260억원으로, 영업이익을 22% 감소한 7천530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6.4% 증가한 3조6천억원, 영업이익은 46.0% 줄어든 1천47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신재생에너지 부문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56.3% 감소한 603억원, 기초소재 부분 영업이익은 35.0% 줄어든 320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발전사업(신재생에너지) 매출액이 기존 1조원으로 예상됐지만, 일부 프로젝트에 대한 협의와 매각 지연에 따라 매출액은 7천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부정적 래깅(원재료 투입 관련 시차) 효과로 모듈 수익성이 하락하고 분산형 발전 관련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기초소재 부문이 수요 부진으로 약세를 지속한 영향"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중장기 실적 개선에 주목해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까지는 웨이퍼 원가 인식 시차에 따라 수익성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낮아진 웨이퍼 가격이 반영되는 4분기부터 모듈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던 2기가와트(GW)의 증설을 앞당겨 가동 중인 것을 고려하면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규모도 커질 전망"이라고 짚었다.


"준공예정 대구 아파트, 층간높이 맞추려 비상계단 몰래 깎아내"

[TV서울=변윤수 기자] 준공을 앞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비상계단 층간 높이를 규격에 맞추려고 시공이 끝난 계단 하나하나를 16㎝가량 깎아내는 보수공사가 진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달서구 한 아파트 입주 예정자 A씨는 18일 "공사 업체가 야밤에 계단을 깎아냈다"며 "부실을 감추려고 입주 예정자들 몰래 공사를 했다"고 말했다. '건축물의 피난,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계단 층과 층 사이의 유효 높이는 2.1m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이 아파트의 일부 계단 층간 높이는 1.94m에 불과하다. 결국 2.1m 기준에 맞추려고 공사업체가 하나하나의 계단을 16㎝가량 깎아냈다는 게 입주 예정자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건축법을 위반해 준공을 받지 못할 것 같으니까 계단 높이를 확보하기 위해 무리한 공사를 한 것 같다"며 "깎아낸 계단에 사람이 몰리면 붕괴 사고가 나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들은 이 밖에도 벽체 휨, 주차장 균열 및 누수 등 하자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현재 관할 구청에는 해당 아파트 준공 승인 요청이 접수된 상태다. 구청 관계자는 "담당자가 현장을 찾아 조사를 할 계획"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