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이명박 정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에 대해 "도종환 전 장관 때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조사 후 제작한 백석에 이명박 정부 당시 문체부는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적이 없다""며 사실이 아닌 블랙리스트 의혹을 증폭시키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유 후보자는 "정연주 KBS 사장 부임 후 6년간 진행했던 역사스페셜에서 짤렸다"며 "왜 보수정부는 가해자라고 늘 이야기 하고, 나머지는 피해처럼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다. 훨씬 지독하게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