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공이 안 떨어져", "잔디 부드러워"…APBC 대표팀 도쿄돔 적응기

  • 등록 2023.11.15 17:52:19

 

[TV서울=변윤수 기자]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 일본 도쿄돔.

한국 대표팀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딱 두 시간 주어진 훈련에서 도쿄돔 적응에 여념이 없었다.

16일부터 나흘간 대회가 열리는 도쿄돔은 이날 하루 대회 참가국인 한국, 호주, 대만, 일본에 차례로 두 시간씩 개방됐다.

한국 대표팀은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곽빈(두산 베어스) 등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멤버를 제외한 대부분이 도쿄돔 경기가 처음이라 짧은 시간 최대한 도쿄돔에 익숙해져야 했다.

 

특히 홈런이 많이 나오는 특성은 투수는 물론, 뜬공을 막아야 하는 야수에게도 경계 대상이었다.

도쿄돔은 특수 유리 섬유 소재로 만들어진 지붕 막을 부풀리기 위해 송풍 팬을 가동하고 그로 인해 돔 내부에는 상승 기류가 발생한다.

이곳을 홈구장으로 쓰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2022시즌 파크팩터 홈런 지수는 106.9로 일본프로야구(NPB) 12개 구단 가운데 세 번째로 높았다.

홈에서 좌우 펜스까지 거리는 100m, 가운데 담장까지는 122m다. 펜스 높이는 4m다.

더그아웃에서 만난 투수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은 "(투수에) 많이 불리한 구장이라고 생각한다"며 "확실히 타구가 멀리 나간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홈런이 잘 나오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처럼 던져야 할 것 같다"면서 "잘못하면 넘어가니까 한 구, 한 구 신중하게 던져야겠다"고 덧붙였다.

야수들도 훈련 중 "공이 안 떨어진다"며 서로의 느낌을 주고받았고, WBC에 출전했던 최지훈(SSG 랜더스)이 후배들에게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4번 타자를 맡은 노시환(한화 이글스)은 "공이 잘 날아간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타구를 쳐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배팅 케이지로 향한 노시환은 연거푸 홈런 타구를 만들었다.

마운드와 홈플레이트, 베이스 근처만 흙으로 덮여있고 주로를 포함한 나머지 부분은 모두 인조 잔디인 것도 특징이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이 홈구장인 김휘집(키움 히어로즈)은 "그라운드 (잔디)가 눌려있고 밟았을 때 부드러운 느낌"이라며 "펑고 훈련 때는 공이 먹히면서 튀는 느낌을 받았다"고 비교했다.

이날 내야 훈련에서는 김주원(NC 다이노스)과 김휘집이 유격수 자리에 섰고 김혜성(키움)이 2루수를 맡았다.

노시환(한화 이글스)과 나승엽(롯데 자이언츠)이 1루수를 소화했고 3루수는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전담했다.

대표팀은 16일 호주와 맞붙는 예선 1차전에서 선발 문동주를 앞세워 기선제압에 나선다.


강서구, 지하철 테러 대비 유관기관 합동 훈련 실시

[TV서울=변윤수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9일 오후 2시에 지하철 9호선 증미역 일대에서 ‘2025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강서구청, 서울 메트로 9호선,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등 12개 기관과 단체에서 약 13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재난 대응과 토론 훈련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발생한 방화사건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지하철에서 ’폭발물 테러에 의한 탈선 및 화재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한다. 구는 어떠한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초동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현장에서는 통합지위본부를 가동해 상황전파, 진화작업에 이어 사상자 구호, 피해자 지원에 이르기까지 통합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동시에 강서구청에서는 구청장이 주재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 토론훈련도 진행한다. 부서별 초동 대응과 돌발 메시지 부여에 따른 토론, 문제 해결 역량 등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상황실과 현장을 줌(ZOOM)으로 실시간 연결해 상황을 공유하며, 재난안전






정치

더보기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혐의 사건 첫 재판 준비기일…文은 불출석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사건 재판이 17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문 전 대통령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기일에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변호인은 전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범죄 혐의에 관한 피고인 측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잡는 절차다. 정식 재판과 달리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다. 이날 재판에선 앞서 문 전 대통령 측이 신청한 관할 이송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1일 거주지 관할 법원인 울산지법에서 재판받도록 해달라며 재판부에 관할 이송을 신청했다. 문 전 대통령의 변호인은 "검찰이 대통령의 포괄적 대가관계를 문제 삼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직무집행지가 서울이라는 부분을 관할 근거로 드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고령의 문 전 대통령이 경호 인력과 함께 왕복 8∼10시간 이동해 재판받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달라"고 이송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전주지검은 지난 4월 24일 문 전 대통령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불구속 기소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