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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여자배구 흥국생명, 페퍼에 셧아웃 압승…9연승 선두 질주

  • 등록 2023.12.06 09:08:41

 

[TV서울=신민수 기자] 흥국생명이 꺾일 줄 모르는 기세로 9연승을 내달렸다.

흥국생명은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6 25-22 25-17)로 물리쳤다.

흥국생명은 지난 1일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신승했으나 이날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낙승을 거뒀다.

승점 33(12승 1패)을 쌓은 흥국생명은 2위 현대건설(승점 29·9승 4패)과 격차를 벌렸다.

 

반면 설욕전에 나섰던 페퍼저축은행은 6연패를 당하고 7위(승점 6·2승 11패) 탈출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1세트를 가져갔다.

흥국생명은 6-6에서 김미연의 퀵오픈,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의 오픈, 김연경의 백 어택, 상대 범실 등 다양한 득점 루트로 승기를 잡았다.

리시브 효율이 23.81%로 무너진 페퍼저축은행은 범실 7개를 쏟아내며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2세트는 페퍼저축은행이 반격에 나서면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특히 1세트 1득점에 그쳤던 박정아가 2세트 6득점(공격 성공률 41.67%)으로 살아나면서 흥국생명을 압박했다.

하지만 흥국생명의 뒷심이 강했다.

21-21에서 옐레나가 오픈 득점을 집어넣었고 페퍼 세터 박사랑은 네트 터치 범실을 냈다.

이어 이주아가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의 백 어택을 차단하며 세트 포인트를 쌓은 뒤 김미연이 박정아의 퀵오픈을 가로막으면서 흥국생명은 마지막 두 점을 블로킹으로 장식했다.

페퍼저축은행은 3세트 초중반 서브 범실만 4개를 쏟아내며 추격 동력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세트 후반으로 접어들면서는 코트 내 호흡이 맞지 않는 듯한 모습을 노출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16-17에서는 토스 연결이 무너지며 야스민의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가로막혔고, 16-19에선 정교하지 못한 수비로 서브 에이스를 허용했다.

결국 16-16에서부터 1점만 얻은 채 9점을 내주고 3세트에서 패했다.

이날 흥국생명 쌍포 옐레나(19점·공격 성공률 39.13%)와 김연경(17점·공격 성공률 51.85%)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14점)의 낮은 공격 성공률(23.53%)이 뼈아팠다.


서울보훈청, ‘2025 제2회 메모리얼 봄꽃 하이킹’ 실시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은 지난 26일 광복 80주년 및 국립서울현충원 창설 70주년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일대에서 진행된 ‘2025 제2회 메모리얼 봄꽃 하이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박일하 동작구청장·소형기 육군사관학교장·정석화 동작경찰서장·정선웅 동작소방서장· 김동수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인(육군사관생도)·경찰·소방관 등 제복근무자들과 시민, 학생 등 약 1,500명이 함께 하였다. 참가자들은 현충탑 단체 참배를 시작으로 봄꽃이 만개한 독립유공자 묘역·장군 제1묘역·호국의 묘 전망대 등 내부 묘역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스탬프 거점마다 마련된 포토존에서 가족·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걷기 행사 이후에는 완보증 및 기념품 수여를 비롯해 메모리얼 퀴즈·국방부 의장대 시범·경품 추첨 등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정애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행사로 일상 속에서 보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현충원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현

황철규 서울시의원, “학교를 정치논쟁장으로 만드는 서울시교육청 규탄”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4월 23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 방송 시청을 일선 학교에 권고한 것과 관련해 “헌법과 교육기본법이 명시하는 정치적 중립성과 학생의 학습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사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공문을 발송한 10개 교육청이 모두 진보 성향 교육감이 있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번 조치가 교육 목적을 넘어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보수·중도 성향 교육감이 관할하는 강원·경기·경북 등 지역에서는 별도의 시청 권고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황 의원은 서울 시내 일부 학교에서 나타난 편향적 정치교육 사례를 소개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황 의원은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는 도덕 담당 교사가 탄핵 선고 방송 시청을 강제하기에 앞서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고, '교실은 극우 방호벽이 되어야 한다'는 표현까지 사용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교실은 정치적 논란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이어야 하며, 학생들은 교사의 정치적 가치관에 따라 재단되어서는 안 된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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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후보이자 온 국민의 후보 될 것"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당 대선 후보 자격으로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경선 출마를 위해 지난 9일 대표직에서 사퇴한 지 19일 만이다. 이 후보는 "오랜만에 대표실에 찾아오니 참 낯설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국어사전을 뒤져서 찾아봤다"며 "'국민을 크게 통합하는 우두머리'라는 의미가 있더라"라고 소개했다. 이 후보는 "계모임 계주든 동창회장이든 '대표'는 그 공동체가 깨지지 않게 화합하며 지속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의무"라며 "일단 동창회장으로 뽑히면 어느 마을 출신이든, 자기를 지지한 회원이든 지지하지 않았던 회원이든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공동체 자체가 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상대와 경쟁은 하더라도 대표 선수가 선발되면 작은 차이를 넘어 국민을 하나의 길로 이끄는 것이 대통령이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아직 대통령이 된 것은 아닌데 '오버한다'고 생각할지 몰라 한 말씀 더 드리면, 대통령 후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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