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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도형 해수장관 후보자 "HMM, '승자의 저주' 있어선 안 돼"

  • 등록 2023.12.19 15:24:04

 

[TV서울=나재희 기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컨테이너 선사 HMM[011200](옛 현대상선) 매각과 관련해 "'승자의 저주'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은 "우선협상자로 지정된 기업이 전문성이 없는 것 같고 사모펀드도 같이 들어와 있다. 내년부터 해운업계가 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런 기업이 과연 살려낼 수 있겠느냐"면서 "해운산업을 살리기 위해 매각 계획을 다시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 후보자는 "우선협상자는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관련 법률에 근거해 공정한 절차에 따라 선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승자의 저주'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 장관이 된다면 주도면밀하게 처음부터 꼼꼼히 한번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028670](하림그룹)·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해운업계에서는 하림그룹이 자금력이 취약한 상황에서 덩치가 큰 기업을 인수해 그룹 전체가 위험해지는 '승자의 저주'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안 의원은 또 HMM의 수익이 거의 부산에서 일어난다면서 HMM 본사를 부산으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 후보자는 "공감한다"면서 "장관이 된다면 여러 의견을 받아서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美대사대리 "한국은 모범 동맹… 서로에게 양국의 미래 달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2일 "미국이 한국에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것은 한미동맹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께서 큰 결단을 해주신 데 대해 제1야당 대표로서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과 미국은 한미동맹을 토대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유사 입장국과 강한 연대를 통해 북중러 연대에 맞서야 하며 역내 질서를 변경하려는 어떤 시도도 저지해야 한다"며 "한국 핵잠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주한미대사대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는 한국이 모범적인 동맹으로서 제 역할을 하고 안보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그 부담을 기꺼이 짊어지려는 것을 계속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핵잠과 관련해 한국이 제대로 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것"이라며 "주한미대사대리로서 근무하는 동안 이런 의제를 더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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