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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울산시, 올해 4만1천여가구에 탄소중립포인트 성과급 지급

  • 등록 2023.12.20 09:55:13

 

[TV서울=박양지 기자] 울산시는 '2023년 탄소중립포인트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생활 실천 운동으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 절감에 따라 성과급(인센티브)을 제공하는 제도다.

성과급은 직전 2년 평균 대비 5% 이상 감축 실적에 따라 상·하반기로 구분해 지급한다.

올해 성과급 지급 가구는 총 4만1천101가구(상반기 1만8천550가구, 하반기 2만2천551가구)이며, 금액은 6억1천932만원이다.

 

성과급은 현금, 울산페이,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12월 말까지 지급된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홈페이지나 거주지 구·군 환경부서 방문, 우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탄소중립포인트에 가입한 가구는 4만2천104가구다.

구·군별로는 남구가 29%로 가장 많고, 울주군 20%, 북구 18%, 중구 17%, 동구 16% 순이다.

온실가스 감축량은 총 1만4천090t으로, 전년(1만3천286t) 대비 6% 추가 감축됐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13만5천그루를 심는 효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기고] 국민 건강을 위한 책임, 이제는 법이 답할 차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4년부터 제기해 온 담배회사 대상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이제 항소심 최종 변론을 앞두고 있다. 공단은 폐암 및 후두암 환자의 진료비 약 533억 원에 대한 책임을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에 묻고 있다. 흡연의 유해성과 중독성은 더 이상 논쟁의 대상이 아니다. 과학적으로 명확히 입증된 사실이며, 하루 평균 159명이 직접흡연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그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매년 11조 원에 달하며, 이 피해는 결국 국민 개개인과 국가가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의학계는 이 소송을 지지하고 있다. 대한간학회는 “흡연과 질병 간 인과관계는 명백하다”고 밝혔고, 대한비만학회와 한국건강검진학회 등도 흡연 폐해와 건강보험 재정의 손실을 함께 경고하고 있다. 사회복지 단체들 역시 함께 목소리를 내며,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이 소송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지방의회 차원에서도 공단의 소송에 대한 지지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전남 구례군의회는 담배 제조물의 결함을 인정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며, 공단의 소송을 지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단지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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