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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수도권 탈환 총력전…"참패 더는 없다"

  • 등록 2024.02.11 11:12:20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이 4년 전 21대 총선에서 121석 중 16석을 얻는 데 그치며 참패했던 수도권 탈환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체 지역구 253석 중 절반에 가까운 121석(서울 49석, 경기 59석, 인천 13석)이 걸린 수도권에서 60석 이상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11일 밝혔다.

목표 달성을 위해 경쟁력 있는 인물 배치와 세대·지역 맞춤 공약으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민의힘이 수도권에서 보유한 의석수는 서울 9석(재보선에서 승리한 종로 포함), 경기 6석, 인천 2석에 불과하다.

 

국민의힘은 수도권 과반 의석 확보를 위해 서울 중-성동구· 마포구, 경기 수원·용인 등 '전략적 요충지'에 경쟁력 있는 인물을 공천하기 위해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서울에선 '한강 벨트' 탈환을 위해 신경을 쏟고 있다.

'한강 벨트'는 한강에 인접한 선거구 12곳(중-성동갑·을, 용산, 마포갑·을, 영등포갑·을, 동작갑·을, 강동갑, 광진갑·을)을 의미한다.

'86 운동권' 출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신청한 서울 중·성동갑에는 '경제 전문가'인 윤희숙 전 의원을 대항마로 띄우고, 영등포을에는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 3선의 민주당 김민석 의원을 겨냥해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투입하려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없던 일'이 됐지만 민주당 정청래 의원 대항마로 시민단체 출신 김경율 비대위원 투입을 검토했던 것도 같은 차원이다.

 

전국 최다 59석을 보유한 경기도의 경우 5석 모두 민주당이 싹쓸이한 수원을 가장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수원 출신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수원병),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 교수(수원정),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갑) 등을 영입해 전면 배치했다.

김민기(용인을), 이탄희(용인정) 등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잇따라 불출마를 선언한 용인도 주요 공략 지역이다.

국민의힘은 야당 '텃밭'인 용인정에는 '한동훈 영입 기업인 1호' 강철호 전 HD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의 출격을 검토 중이고, 자당 정찬민 전 의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해 현재 공석인 용인갑에도 지역구 수성을 위해 경쟁력 있는 인물 투입을 고심하고 있다.

'인물'이 한 축이라면 다른 한 축은 '정책'이다.

국민의힘은 수도권 주민의 최대 관심사인 교통·주택 정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31일 경기도 수원을 찾아 수원역∼성균관대역 일대 등 일부 도심 철도를 지하화하는 '구도심 개발 공약'을 발표했다.

전국 주요 권역의 '1시간 생활권' 조성을 위한 광역급행열차 도입에 더해 경기도 일부 도시의 서울시 편입 추진, 경기 분도(分道) 추진 등 수도권 생활권 재편 공약 등도 내놨다.

서울 편입을 원하는 여론이 상당한 경기 김포, 구리, 하남, 고양, 광명 등의 민심을 파고들고,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껴온 경기 북부 주민들의 마음도 사로잡겠다는 정책이다.

핵심 당직자는 통화에서 "경기도는 민주당 현역 의원이 대부분이라 당 지역 조직도 가동되지 않고 열세인 지역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한동훈 위원장이 온 뒤 분위기 전환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여당의 지지세가 취약한 '40대 여성'을 공략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 비강남권에서 뛰는 한 예비후보는 통화에서 "한동훈 위원장 인기도 40대 여성은 비껴가는 모양"이라고 했고, 대전에 출마한 한 예비후보도 "40대 여성들은 국민의힘을 쳐다봐 주지도 않는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들은 결국 40대 여성 연령대를 위한 공약으로 표심을 공략하는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국민의힘이 지금까지 발표한 총선 공약 시리즈에는 ▲ 아빠 출산휴가 의무화·육아휴직 급여 인상 ▲ 초·중·고교생에 연 100만원부터 바우처, 늘봄학교 전면 무상화 등의 내용이 들어있긴 하지만, 40대 여성의 마음을 얻기에는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이민정책포럼 참석

[TV서울=변윤수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2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회장 김병수, 김포시장) 주최, 인요한 국회의원 주관으로 열린 이민정책포럼에 참석했다. 2024년 법무부 통계 기준 대한민국 체류 외국인 인구는 약 260만 명으로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우리’를 위한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다문화사회의 시대적 흐름 ▲이주민 정책의 현실 및 사회적 분위기 ▲문화다양성 확보 및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제안 등과 관련해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분야별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회 교수가 좌장을 맡고, 숙명여자대학교 김옥녀 교수가 발제했으며, 한국이민정책학회장을 맡고 있는 순천향대학교 임동진 교수, 국민통합위원회 이주민동행특위 위원으로 활동했던 신상록 상명대학교 대학원 교수, 반재열 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장, 김태희 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회 부회장, 수잔 샤키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다양성위원회 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한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다문화가족 등 이주민과 관련된 정책 제안과 문제 해결에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자 구성된 행정협의회다.

민희진 "대표 해임은 주주간계약 위반…법원 무시한 위법 결정"

[TV서울=곽재근 기자]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지난 27일 전격 해임된 민희진 전 대표가 하루만인 28일 공식 입장을 내고 "해임은 위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민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이번 해임 결정은 주주 간 계약과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민 전 대표에 따르면 주주 간 계약은 '하이브는 5년 동안 민희진이 어도어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의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어도어의 이사회에서 하이브가 지명한 이사가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 5월 31일 '민희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 해임안건'에 대해 임시주주총회를 열려고 했지만, 법원은 하이브가 이 안건에 찬성하는 내용의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없다는 가처분 인용 결정을 내렸다. 하이브는 이후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주주 간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지난달 법원에 해지 확인의 소도 제기했다. 민 전 대표는 "하이브는 주주 간 계약의 해지를 주장하나 이는 아무런 근거가 없고, 대표이사 민희진이 주주 간 계약의 해지를 인정한 사실도 없다"며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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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야당, 운영위서 대일 정책·뉴라이트 놓고 충돌 [TV서울=이천용 기자] 대통령실·여당과 야당은 27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일 정책과 인사 문제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현 정부가 뉴라이트 계열 편중 인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공세에 나선 반면, 대통령실은 일본과 국력이 대등해진 만큼 해묵은 과거 역사 프레임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고 맞섰다. 대통령실은 또 민주당이 제기한 한남동 관저 불법 증축, 윤석열 대통령과 천공 교류 의혹 등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민주당 서미화 의원은 질의를 시작하자마자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을 불러내 "단도직입적으로 질의하겠다. 세간에서 김 차장을 친일파 밀정이라고 한다. 혹시 친일파 밀정이냐"고 따졌다. 김 차장이 지난 16일 KBS 인터뷰에서 한일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마음이 없는 사람을 억지로 다그쳐 사과받아내는 것이 과연 진정한가'라고 언급한 것을 거론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 차장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서 의원은 다시 "밀정이 스스로 밀정이라고 하면 밀정이 아니겠죠"라며 "공영방송에 나와서 대놓고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이라고 하니까 밀정이라고 하는 것 아니냐"고 재차 주장했다. 김 차장은 "일본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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