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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려인(한인) 이주 1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개최

  • 등록 2024.02.23 10:57:27

 

[TV서울=남명자 편집자문위원] 비상하는 청룡의해 2024년의 우렁찬 울림을 따라, 고려인(한인)의 후예들이 160여 년 전 정치적인 이유로 강제 이주를 당해 고초를 격던 아픔을 딛고, 아시아를 넘어 유럽을 향한 글로벌 시대에 맞춰 다시 도약하기위한 노력을 정례화 하기 위해 공식 명칭을 '고려인(한인) 이주160 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로 정하고, 지난 22일 국회 의원회관 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55개 단체와 몽골을 비롯한 연해주 고려민족자치단체, 일본‧카자흐스탄 등 해외에서 활동하는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이명수(국민의힘)‧김경협(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관했고, 김경협 의원이 공동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경협 공동추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고려인 동포들은 머나먼 땅 연해주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 걸고 일제에 항거해 싸웠고, 중앙아시아 황무지에 강제로 내몰리면서도,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을 꿋꿋하게 지켜 왔다“며 ”뿌리 깊은 나무는 거센 폭풍과 비바람에도 결코 쓰러지지 않는다면서, 우리 민족의 강인함을 본받도록 하고. 후손된 우리는 선조들이 다듬어 놓은 바탕 위에서, 세계 한민족 동포들의 연대를 아시아를 넘어 유럽을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또, ‘k-culture with 유라시아’라는 구호를 외치며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행사 말미에 참석자들은 "척박한 땅에서도 거친 환경을 극복하고, 오뚜기 처럼 쓰러지지 않고 꿋꿋하게 일어서는, 민족의 저력을 되새기는 장으로 삼아,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잿더미에서, 100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에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는 저력을 세계 만방에 보여준 자랑스러운 민족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거기에 부합하는 시민의식을 더욱 높여가겠다는 다짐을 담아 ’우리는 하나다‘, ’유라시아 평화협력‘ ’K문화로 파이팅’ 등의 구호를 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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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측, “대통령 탄핵도 기각돼야"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 측은 13일 헌법재판소가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 탄핵도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헌재 결정 이후 입장문을 내고 "국회가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어떠한 근거도 찾지 못했고, 어떠한 법률 위반도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 헌재의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리인단은 "거대 야당이 주도한 탄핵소추는 국회의 입법권 남용을 넘어 입법 독재로 국정 마비를 초래하고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한 '묻지마 탄핵소추'였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리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오후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주장을 거듭 제기했다. 윤 변호사는 "대통령은 줄탄핵·방탄 탄핵·보복 탄핵·이적 탄핵을 통한 국정 마비 시도, 헌정질서 파괴에 따른 고심으로 계엄을 선포했는데 비상계엄의 원인이 됐던 탄핵이 오늘까지 8건 기각됐다"며 "감사원장 탄핵은 비상계엄을 선포하게 된 결정적 계기"라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석방 이후 당부한 말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는 "특별한 것은 없다"면서도 "비상계엄이 내란이 될 수 없는 건 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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