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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부산시당 "민주개혁·진보세력과 연대해 총선 승리할 것"

  • 등록 2024.03.20 11:23:31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 총선 후보들은 "민주개혁·진보세력과 연대해 제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후보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총선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이번 총선에서 시민 살림살이가 더욱 어려워지는데도 민생을 내팽개치고 장밋빛 공약만을 남발하며 국민을 호도하는 윤석열 정권과 여당을 심판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부산의 생존이 걸린 부·울·경 메가시티가 무산됐고, 충격적인 결과로 엑스포 유치에 실패했다"면서 "'민생 폭망, 경제 무능, 못 살겠다 심판하자'는 시민 요구를 받들고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멈추고 민생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은 후보만 내면 무조건 당선된다는 국민의힘의 오만이 극에 달하고 있고 장·차관이나 검사 출신 후보들이 선거구들을 돌아다니며 공천 쇼핑을 했다"면서 "막말 후보를 공천하고는, 정작 문제가 커지니 다른 지역구에서 공천 탈락한 후보를 그 자리에 앉히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후보들은 "여당 공천은 부산을 낙선 후보 재활용 처리장쯤으로 여기는 돌려막기, 막장 공천"이라며 "안하무인이 극에 달한 국민의힘을 부산 시민들이 심판해야 한다"면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민주당 후보들이 앞장서 민주개혁 진보세력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