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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대통령, “우리는 운명공동체… 국민 행복 위해 단결해야"

  • 등록 2024.07.23 16:44:23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 참석해 “지난 2년 국정을 운영하면서 수많은 도전이 있었다. 크고 작은 고비를 넘을 때마다 바로 지금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이 눈빛이 제게 힘을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며 “우리 당과 당원 동지 여러분과 저는 지금까지 하나였고 앞으로도 하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당원 동지 한 분 한 분이, 그리고 그분들의 당과 국가에 대한 비전이 바로 국정운영의 기초이다. 오늘 이 전당대회가 단결과 통합의 새 역사를 여는 자리로 기록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계속해서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 그런데 아무리 일을 하고 싶어도 제대로 일하기 어려운 정치 상황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거대 야당은 시급한 민생 현안, 한시 바쁜 경제정책을 외면한 채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 22대 국회가 시작된 지 두 달이 되어가지만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이다. 우리 정치가 갈길 바쁜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극단적인 여소야대 상황을 이겨내고 이 나라를 다시 도약시키려면 무엇보다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며 “저와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집권 여당 운명 공동체다.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 당과 하나가 되고, 당과 정부가 단결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저는 대통령이자, 우리 당의 1호 당원으로서 우리 국민의 힘이 공감하는 민생정당,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강력히 뒷받침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가 민생과 개혁 과제를 완수하고 국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함께 뛰어달라. 오늘 전당대회장에 가득 찬 당원 여러분의 열기와 에너지가 대한민국의 새 길을 여는 힘으로 승화되기 바란다”고 했다.


與 "거대 야당 폭주... 민생과 무관한 악법 밀어붙여“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을 단독 처리하자 "거대 야당이 민생과 무관한 악법을 줄줄이 밀어붙이며 폭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25만 원 지원법은) 나라 살림과 미래 세대에 대한 부담은 안중에도 없이 현금을 살포해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매표 행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물가를 자극해 서민의 삶을 더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크고 대규모 추경은 나라 재정을 악화시켜 국가의 대외 신인도를 추락시키는 부작용을 낳게 될 것"이라며 "민생과 경제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거대 야당의 무책임함은 '먹사니즘'이 아니라 '막사니즘"이라고 주장했다. 또 야당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을 본회의에 상정한 것을 두고는 "친노조·반기업 정책으로 나라 경제가 파탄이 나도 개의치 않겠다는 발상"이라며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횟수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형성하겠다는 저의가 깔려 있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민생회복지원금법을 '현금 살포법안'이라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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