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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블랙핑크, 11개월 만에 완전체…"팬 향한 애정 800배"

  • 등록 2024.08.10 05:49:23

 

[TV서울=신민수 기자] 데뷔 8주년을 맞이한 그룹 블랙핑크가 약 11개월 만에 완전체로 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블랙핑크는 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팬들을 만났다.

지수, 제니, 로제, 리사 네 멤버가 완전체로 공개 행사에 나선 것은 지난해 9월 월드투어 서울 피날레 공연 이후 처음이다.

네 멤버가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핑크색 카펫 위로 등장하자 현장에 모인 팬들은 우레와 같은 함성으로 화답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8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히는 한편, 실황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수는 "8월 8일 8시에 데뷔해서 그런지 8주년이 더 크게 와닿는다"며 "그동안 저희를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애정이 800배 늘었다"고 말했다.

 

로제는 "초등학생이던 팬이 20살이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나간 시간을 실감했다"며 "영화를 미리 봤는데 멋있게 나왔더라.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리사는 실황 영화에 관해 "저희가 처음으로 극장을 찾아뵙게 됐는데, 그때 느꼈던 감정들이 그대로 전달되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본 핑크 인 시네마스'는 블랙핑크가 2022∼2023년 전 세계 34개 도시를 순회하며 관객 180만명을 동원한 월드투어의 실황을 기록한 영화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31일 개봉했으며 국내외 110여개국에서 상영 예정이다.

 

멤버들은 이날 상영관을 찾아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무대 인사 시간도 가진다. 언론을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은 하지 않았다.

2016년 데뷔해 전날 8주년을 맞은 블랙핑크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며 케이크에 불을 붙이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제니는 "좋은 의미로 어제 봤던 사람들 같다"며 "10년 전 서로를 처음 만났던 그때 그 시절 우리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니가 "8월 8일에 8주년이라 특별한 느낌이다. 내년 9주년은 살짝 서운할 수도 있겠다"라고 말하자 지수가 "88주년도 찾아올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끌어냈다.

블랙핑크는 그간 '마지막처럼',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2022년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표해 K팝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찍었다.

지난해에는 팀으로는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고 멤버 개개인은 YG를 떠나 독자 행보를 시작했다.

블랙핑크는 내년 신곡과 월드투어로 팀 활동을 재개한다.


제주 연삼로서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2만여명 참여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시 주요 도로 중 하나인 연삼로가 30일 차량 없는 시민 보행길로 변신했다. 제주도는 이날 제주시 애향운동장과 연삼로 일대에서 연 2025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에 도민과 관광객 등 2만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한 이 행사는 애향운동장에서 출발해 JIBS제주방송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4㎞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연삼로 보건소사거리∼마리나사거리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 패밀리 림보 게임, 캐릭터 퍼레이드, 맨발 건강 지압판 체험, 버블 공연, 캐리커처, 줄넘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마지막 500m 구간에는 걷기·달리기 참가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워킹존과 슬로우러닝존이 마련됐다. 대중교통(버스) 이용 인증 이벤트도 운영됐고, 반환점에서는 물 리필스테이션을 운영해 텀블러 사용을 유도하는 등 친환경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걷기는 우리의 몸뿐 아니라 지역사회도 건강하게 만든다"며 "차에 내준 도로를 다시 시민과 아이들에게 돌려주는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됐다.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먹튀·철새 설계사 근절…보험사 GA 관리·설계사 위촉 점검

[TV서울=곽재근 기자] 금융당국이 '먹튀·철새 설계사'로 불리는 부적격 보험설계사 유입을 막기 위해 보험사의 GA(보험대리점)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보험사의 설계사 위촉 실태도 대대적으로 점검해 가짜 계약 등 위법 행위 적발 시 설계사뿐 아니라 보험사도 엄중 제재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내달부터 생명·손해보험협회 자율규제로 '보험회사 제3자 리스크관리 가이드라인'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보험사가 판매업무를 GA에 위탁할 때 준수해야 할 최소 관리기준을 명문화한 것이다. 가이드라인은 판매위탁 리스크를 정량·정성적 방법을 통해 측정하고, 이를 통제·경감·이전시킬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금감원은 내년 중 보험사의 설계사 위촉 관련 내규 정비 여부 및 내부통제 체계도 점검하기로 했다. 금감원이 최근 보험사 28곳을 점검한 결과, 17곳이 올해 4월 배포한 '보험설계사 위촉 권고 기준(베스트 프랙티스)'을 내규에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법 위반 경력자, 단기간 내 여러 모집조직을 옮겨 다니는 '철새 설계사', 환수 수당을 갚지 않은 이력이 있는 '먹튀 설계사' 등을 임원 승인 없이 위촉한 사례도 적지 않았다. 금감원은 향후 문제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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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가족 연루 의혹 '당게' 조사에 "당 퇴행 시도 안타깝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29일 당 당무감사위원회가 자신의 가족이 연루된 의혹이 제기된 '당원 게시판 사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에 대해 "당을 퇴행시키는 시도가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우리 당 당무감사위 발표가 보도됐다. 계엄의 바다를 건너 미래로 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당무감사위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11월 5일 전후로 발생한 당원 게시판 관련 논란과 그 후속 조치 일체에 대한 공식 조사 절차 착수를 의결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당게 사태'는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방글에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뜻한다. 이를 두고 친한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친한계인 박정훈 의원은 페이스북에 "익명성이 보장된 당게를 조사해 징계한다면, 그것도 정당한 비판에 대해 징계한다면 민주정당일 수 없다"며 "지방선거 앞두고 당을 분란으로 몰아넣어 얻을 수 있는 게 뭐가 있나. 자중하시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우재준 의원도 "이 조사가 이재명 정부를 견제하는 데, 우리 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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