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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괴물 공격수' 홀란, 또 해트트릭…맨시티서 101경기 뛰고 94골

  • 등록 2024.08.25 11:01:03

 

[TV서울=신민수 기자]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시즌 개막 2경기 만에 4골을 쓸어 담았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소속으로 101경기 만에 94골을 몰아친 것이다.

홀란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입스위치와 홈 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시작 12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골 맛을 본 홀란은 4분 후 드리블 돌파 끝에 골키퍼까지 제친 후 추가 골을 터뜨렸고, 후반 43분에도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한 골을 보탰다.

지난 18일 첼시와 1라운드 원정 경기(2-0 승)에서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홀란은 2경기에서 4골을 쌓아 세 시즌 연속 득점왕을 기대케 했다.

 

해트트릭은 올 시즌 EPL 1호다.

동시에 홀란이 맨시티 소속으로 기록한 공식전 통산 10번째 해트트릭이자 EPL에서 작성한 7번째 해트트릭이기도 하다.

EPL에서 가장 많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는 맨시티 공격수 선배인 세르히오 아궤로(12회)다. 홀란은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 웨인 루니와 함께 이 부문 공동 7위에 올라 있다.

더불어 이날 입스위치전은 홀란이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뛴 101번째 경기로, 그간 홀란은 94골 15어시스트를 폭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터무니없는 수치"라며 "홀란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득점 부문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나이를 생각하면 믿을 수 없는 숫자다. 상대한테 엄청난 위협을 주는 선수로, 몇 년은 여기서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홀란도 부상을 모두 털어낸 상태로 컨디션이 좋다고 한다.

그는 "오랜만에 특별히 아픈 곳 없이 뛰고 있다"며 "마음에 걸리는 게 없으니 스스로를 더 밀어붙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고 홀란이 맹활약하는 맨시티는 명실상부 EPL 역사상 최고의 팀으로 평가된다.

2020-202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무려 4시즌 연속 우승의 대업을 달성했다. 1992년 출범한 EPL에서 4연속 우승을 이룬 건 맨시티가 처음이다.

역사적 5연패를 향한 여정도 초반에는 순조롭다. 새 시즌 리그 1, 2라운드를 모두 완승했다.


'슈가' 최지우 "당뇨병 아이 위한 엄마의 분투…따뜻한 영화"

[TV서울=박양지 기자] "열두살짜리가 어떻게 당뇨에 걸려요?"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슈가'에서 열두 살 아들이 1형 당뇨 판정을 받자 엄마 미라(최지우 분)는 절망하고 당혹스러워하며 의사에게 이렇게 묻는다. 1형 당뇨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생활 습관이나 나이 등과 상관없이 찾아오는 병이다. 학교 야구부에서 뛰놀며 밝고 씩씩하게 자라던 동명(고동하)이 갑작스레 당뇨병 환우가 된 것도 병의 이런 특성 때문이다. 18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슈가' 제작보고회에서 최지우는 "평안했던 가정에 교통사고처럼 아이의 질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미라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라며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이었고 그래서 조심스러운 부분도 많았다"고 돌아봤다. 최지우는 실제로도 한 아이의 엄마여서 더 공감하고 몰입하며 연기했다고 한다. 그는 "아이를 낳은 뒤에 대본을 받아서인지 좀 더 무겁게 받아들여지고 마음이 많이 갔다"면서 "오히려 감정이 과하게 나올까 봐 어렵게 눌렀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긴장의 끈을 한 시도 늦출 수 없다는 게 (1형 당뇨의) 가장 힘든 부분"이라며 "아이가 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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