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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속초 설악동 386㎜ 비…정선 시간당 29.7㎜ 내려 최다 기록 경신

  • 등록 2024.09.22 10:27:45

 

[TV서울=변윤수 기자] 이틀간 강원 영동 지역에 200∼300㎜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기상 관측 이래로 9월에 가장 많은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다.

22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0∼21일 누적 강수량은 산지는 속초 설악동 386㎜, 미시령 307.5㎜, 양양 영덕 253.5㎜, 향로봉 243.5㎜, 진부령 220.8㎜, 강릉 성산 210㎜, 동해 달방댐 193㎜ 등을 기록했다.

동해안도 속초 조양 273.5㎜, 북강릉 265.6㎜, 양양 하조대 252.5㎜, 고성 죽정 244㎜, 양양 223.5㎜, 강릉 222㎜ 등 많은 비가 내렸고, 내륙도 철원 외촌 153㎜, 영월 상동 129.9㎜, 정선군 128.3㎜, 인제 신남 125㎜ 등을 기록했다.

시간당 최다 강수량은 속초 50.5㎜, 강릉 25.2㎜, 원주 10.2㎜로 짧은 시간 동안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시간당 최다 강수량이 29.7㎜를 기록한 정선은 9월 1시간 최다강수량 극값 1위 기록을 새로 썼다.

많은 비로 인해 이틀간 소방 당국에는 관련 신고 51건이 들어왔다.

나무전도 28건, 토사유출 2건, 주택 침수 2건, 배수 5건, 맨홀 열림 2건, 도로 침수 3건, 고정 조치 4건, 낙석 2건, 기타 3건이다.

기상청은 이날 영동에 가끔 비가 내리고, 비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내일까지 영동 지역에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강수량은 5∼40㎜다.

 

기상청은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영동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검찰, '경로당 기부행위' 송옥주 의원 항소심도 징역 2년 구형

[TV서울=곽재근 기자] 지난해 4·10 총선을 앞두고 불법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송옥주(경기 화성시갑)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이 원심과 마찬가지로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2일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송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송 의원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비서관 A씨와 보좌관 B씨, 봉사단체 관계자 등 나머지 피고인 8명에 대해서도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 6월∼10월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선거일이 임박해 범행이 이뤄졌고 기부가액이 1천만원 이상으로 불특정 다수가 대상"이라며 "범행 진행 과정을 보면 8명의 피고인이 상호 공모해 계획적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임을 알 수 있는데도 송 피고인은 현재까지도 범행을 전면 부인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전혀 보이지 않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송 의원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기부행위를 한 사실도 없고 그 효과를 자신에게 돌리려고 한 사실이 없다"며 "중요한 것은 기부행위 실행 경위와 기부받은 사람들이 인식이다. 각 기부행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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