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맑음동두천 0.4℃
  • 구름많음강릉 5.6℃
  • 맑음서울 2.6℃
  • 구름조금대전 4.6℃
  • 구름많음대구 6.0℃
  • 맑음울산 6.0℃
  • 맑음광주 6.5℃
  • 맑음부산 6.6℃
  • 구름조금고창 4.1℃
  • 맑음제주 8.5℃
  • 구름조금강화 1.6℃
  • 구름조금보은 1.9℃
  • 구름많음금산 3.6℃
  • 구름조금강진군 5.3℃
  • 구름조금경주시 2.4℃
  • 맑음거제 6.0℃
기상청 제공

종합


"보조금 퍼주기 vs 긍정적 영향"…외국대학 연구소 특혜 논란

  • 등록 2024.10.01 11:54:48

 

[TV서울=이천용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021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한 외국 유명대학 부설 연구소를 계속 붙잡기 위해 과도한 특혜성 지원을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미국 스탠퍼드대는 2021년 6월 송도에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스탠퍼드연구소를 개소했다.

인천경제청은 당시 정부 보조금 협약에 따라 매년 30억원 상당의 보조금 지급을 비롯해 5년간 1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스탠퍼드연구소는 스마트시티 관련 석·박사급 연구 인력이 상주하며 스마트시티를 위한 스마트 파이낸싱, 지속 가능한 도시 시스템 등을 연구하고 있다.

 

그러나 스탠퍼드대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한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연간 보조금의 10%(3억원)가 삭감되자 돌연 연구소 철수 계획을 밝혔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외국 유명대학 연구소가 개소 2년 만에 철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원 협약 일부 수정을 대학 측과 협의했다.

그 결과 연구소 보조금은 삭감할 수 없고 연구 활동 확장·추진 여부나 연구 범위 등에 대해서도 연구소가 전적인 재량권을 갖는다는 내용이 협약에 포함됐다.

최근 이런 협약 내용이 외부에 알려지자 정치권에서는 인천경제청이 외국대학 유치 성과에 집착해 무리한 협약을 맺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은 "상호 균형 잡힌 계약을 맺은 게 아니라 일방적 퍼주기, 굴종적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인천경제청은 "스탠퍼드대 측이 국내 보조금 시스템 등 행정사무에 어려움을 호소해 협력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자 협약을 맺은 것일 뿐 특혜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보조금 지급에 대해서도 연구소가 관련 법령을 준수하도록 '보조금 예산 지원 의무사항을 이행해야 한다'는 단서 조항을 넣어 이를 어길 경우 언제든 보조금 삭감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외국대학 연구소 유치 초기에 행정 절차상 미흡한 점이 드러난 만큼 지원 체계 강화 등 보완책을 마련키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스탠퍼드연구소 유치가 다른 연구기관·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혜 논란이 없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희 금천구의원,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 수상

[TV서울=이천용 기자] 금천구의회 윤영희 의원이 지난 12일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한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전국 지방의회 기초의원부문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2009년부터 매년 지역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친환경 정책 추진에 두드러진 성과를 낸 지방의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50여 지방의회 소속 3,500여 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총 34명(광역 8명, 기초 26명)을 최종 선정하였고 선정된 의원들의 의정활동은 ‘열정! 에코시티’ 전자책 유통망을 통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전체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의 가치를 평가하며 환경관련 조례 제정 등 직접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 의정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환경개선 성과와 중요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평가하였다. 윤영희 의원은 의회 입성 전 서울시 CO2 닥터, 기후변화 대응리더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정책, 생활폐기물 감량, 기후·환경안전, 산불 예방, 친환경 생활문화 조성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실천적 의정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개혁신당, "민주당, '통일교 게이트' 野추천 특검 수용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통일교 게이트'라고 명명하며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검사를 수용하라고 연일 압박했다. 민주당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항들을 모아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당 인사에 대한 통일교 지원 의혹을 규명하자며 맞불을 놓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최근 법정에서 자신의 발언으로 촉발된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입을 다문 것을 거론하며 "사전에 특검과 대통령이 내통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보다 분명한 특검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대장동 일당 항소 포기 외압에 대한 국정조사, 민중기 특검의 야당 편파수사·직무유기를 수사하는 특검, 통일교와 민주당의 정치자금 의혹 규명을 위한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지금 당장 시행하자"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팀이 윤 전 본부장의 최초 진술 4개월 만인 지난 9일에야 사건을 국가수사본부로 늑장 이첩한 만큼 경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국수본이 제대로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