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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리스 "지금 투표하라"…경합주 미시간서 조기투표 독려

  • 등록 2024.10.05 08:44:31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을 32일 앞둔 4일(현지시간) 경합주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조기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러스트벨트(rust belt·쇠락한 오대호 연안 공업지대) 경합주인 미시간주 플린트에서 행한 유세에서 "선거일이 32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미 (부재자 투표 신청 등으로) 200만표가 미시간주 유권자들 손에 있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어 "그러니 여러분들은 (부재자) 투표용지를 받았으면 기표해서 오늘 (우편 또는 직접 전달 방식으로 선관위에) 보내라"고 촉구했다.

또 "조기 투표(대선일 전에 투표소에 직접 가서 하는 투표)가 주 전체에서 26일 시작되는데 지금은 투표 계획을 세울 때"라면서 "우리는 활력을 불어 넣고, 조직하고,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박빙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이번 대선에서 부재자 투표와 조기 현장투표 등 대선일 직전까지 가능한 사전 투표에서부터 지지자들의 투표율을 최대한 끌어 올리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었다.

이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은 유세차 방문한 미시간주 플린트에서 현지의 아랍계 미국인과 무슬림 지도자들을 만났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무슬림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미시간주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가자전쟁) 과정에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수만명 사망하자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반발하는 이른바 '지지후보 없음' 투표 운동이 선도적으로 펼쳐진 곳이다.

지난 2월 미시간주 민주당 경선에서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후보직 사퇴 전)은 득표율 80% 이상을 얻으며 승리했지만 '지지후보 없음' 투표 비율이 10% 이상 나오면서 민주당에 비상이 걸렸었다.

초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경합주에서 한 표가 아쉬운 터에, 대선에서까지 민주당 진영 내부에서 '지지후보 없음' 운동이 전개될 경우 미시간주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결국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아랍계 및 무슬림 인사들에게 가자전쟁 종식 노력의 진정성을 설명하면서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 “文정부, 주택통계 왜곡 지시… 예산·인사 압박”

[TV서울=이현숙 기자] 문재인 정부가 수년간 주택·소득·고용 분야의 주요 국가 통계를 왜곡했다는 내용의 감사원 감사 결과가 확정됐다. 감사원은 지난 10일 감사위원회에서 2023년 9월 중간 발표한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 실태 감사 결과'를 의결해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감사원은 당시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총 102차례에 걸쳐 부동산원에 주택가격 변동률을 하향 조정하도록 하거나 부동산 대책이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통계 왜곡을 지시했다고 판단했다. 감사 결과에는 청와대와 국토부가 통계법을 위반해 주택통계를 사전 제공할 것을 지시하고, 부동산원의 중단요청을 12차례 거절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통계법 제27조의 2에는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작성 중인 통계 또는 작성된 통계를 공표 전 외부에 제공·누설할 수 없다'고 돼 있다. 그런데도 청와대는 통계 결과를 미리 알고 싶다며 집값 변동률 '확정치'(7일간 조사 후 다음 날 공표)를 공표하기 전 '주중치'(3일간 조사 후 보고)와 '속보치'(7일간 조사 즉시 보고)를 보고하도록 지시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특히 감사원은 청와대와 국토부가 통계를 미리 제공받았을 뿐만 아니라 통계 수치를 조정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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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준비위 발족 "만전지계, 마부작침의 자세로 임할 것“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17일 대선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대선 캠페인 준비에 착수했다. 대선 준비위는 당의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곧바로 선거대책위를 구성해 체계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캠페인 전반과 로드맵을 준비한다. 준비위원장은 윤재옥 의원(4선·대구 달서을), 부위원장은 정점식 의원(3선·경남 통영고성)이 맡았다. 임이자·김희정·장동혁·정희용·강명구·김용태·서지영·이상휘·조지연·주진우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윤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탄핵소추 이후 줄곧 조기 대선을 준비해 온 민주당에 비하면 우리는 출발이 많이 늦었다. 늦게 준비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있었지만, 그것이 변명이 될 순 없다"며 "국민들의 절박한 외침을 생각하며 만전지계(萬全之計),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토끼와 경주에서 거북이가 이겼듯이 지금 앞서 있다고 이기는 게 아니다"라며 "더 철저히, 절박한 마음으로 준비한다면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임하겠다. 신속하면서도 예리하게, 빈틈없이 하겠다"고 다짐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정국은 요동치고 있다"며 "혼란스러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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