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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제주에 둥지 튼 '그린수소 글로컬 선도연구센터' 본격 연구 돌입

  • 등록 2024.10.31 08:37:54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국내 최고 수준의 그린수소 연구 개발을 이끌어갈 '그린수소 글로컬 선도연구센터'가 30일 제주대학교에서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제주대 공과대학 4호관에서 열린 현판식 및 비전 선포식에는 김일환 총장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황판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박노철 한국연구재단 공학단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8월 과기정통부 선도연구센터로 선정된 그린수소 글로컬 선도연구센터는 2031년 4월까지 7년여간 정부와 제주도 지원금, 산업체 대응 자금 등 총 145억원이 지원된다.

그린수소 선도연구센터의 목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주 실증사업 기반 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 핵심 및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린수소 생산과 활용을 위한 전주기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해 실증하고, 풍력발전 등 제주의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

주요 연구는 재생에너지 연계 해수 전해 시스템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 저온·저압 그린수소 저장 및 변환 기술 개발, 그린수소 생산 측정 및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인공지능 기반 최적 운용관리시스템 개발로 이어진다.

2028년까지 연료전지와 소형 차량 및 가정용 수소 공급을 위한 3㎾급 소형 해수전해조를 개발하고, 2031년까지 선박과 산업용 수소 공급을 위한 50㎾급 중소형 해수전해조를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 이후 2036년까지 전력 그리드와 수소충전소용 수소 공급을 위한 해상풍력과 연계한 1㎿급 중대형 해상플랫폼을 구축하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주요 기업과 지역 기업에 신기술을 이전하고 실증사업을 지원하고, 그린수소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쓴다.

 

애브리(EVRI) 플랫폼(교육(E)·창업(V)·연구(R)·국제화(I))을 기반으로 학·석·박사급 그린수소 기초 및 실무역량과 박사 후 연구원을 통해 그린수소 전주기 연구 역량을 강화한다.

그린수소 선도연구센터장인 김상재 제주대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유치한 그린수소 글로컬 선도연구센터의 성공적인 EVRI플랫폼 구축과 효율적인 집단 연구개발 수행을 위해서는 가칭 '제주 그린수소 에너지연구소'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법관대표회의, "내란재판부·법왜곡죄 위헌 논란… 사법개혁 신중히"

[TV서울=이천용 기자] 판사 대표들의 협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여당 주도로 국회에서 논의 중인 내란전담특별재판부 설치 법안과 법왜곡죄 신설 법안에 대해 위헌성 논란과 재판 독립성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법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국민의 기대와 판사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면서 의견 수렴을 강조했다. 법관대표회의는 8일 오전 10시부터 약 6시간 동안 정기회의를 연 뒤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선 내란재판부 설치 법안 및 법왜곡죄 도입 관련 입장표명 의안이 현장 발의돼 재석 과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현안에 대한 입장이 나왔다. 이들은 사법제도 개선과 관련해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 그리고 재판을 담당하는 법관들의 의견이 논의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상고심 제도 개선은 충분한 공감대와 실증적 논의를 거쳐 사실심을 약화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하고, 사실심 강화를 위한 방안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했다. 대법관 구성의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법관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의 다양성과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검증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관의 인사

서울시, 다중이용시설 1,033곳 대상 화재안전조사 추진 .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홍영근, 이하 본부)는 성탄절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종교시설, 숙박시설 및 지하상가 등 총 1,033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5개 자치구 관할 소방서 237명의 화재안전조사관을 투입하여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보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및 유지관리 실태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내 물건 적치 등 피난 장애 요인 △영업주 등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업무(소방계획서 이행 등) 수행 적정성 등을 강도 높게 점검한다. 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경미한 불량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특히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시설 폐쇄·차단 행위 등 중대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주 등 관계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기기(기구) 안전관리 △대상별 취약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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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균형발전은 생존전략… '5극 3특' 중심 다극 체제로"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분권과 균형발전, 자치의 강화는 대한민국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국가적 생존전략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은 그동안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통한 성장 전략을 추진했고, 상당한 성과를 냈던 것도 역사적 사실"이라면서도 "최근에는 수도권 집중이 지나치게 강화돼 오히려 성장의 잠재력을 훼손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대한민국이 '5극 3특' 전략을 중심으로 '다극 체제'를 만들어 성장의 동력을 새롭게 확보해야 한다"며 "이는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어쩌면 유일한 길이다. 국가적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는 재정을 배분할 때 다른 조건이 똑같을 때에는 지방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가중해서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다른 주요 국가정책을 집행할 때도 이런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5극 3특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과 제주·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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