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4 (목)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육상연맹 소속 국순덕(73세) 씨가 지난 11월 3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된 JTBC서울마라톤대회에서 풀코스 연대별(70대) 1위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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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14일,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부하는 '2024 에너지·기부 라이딩' 캠페인에 총 10만2,489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캠페인 참여 인원은 작년(1만7,074명)의 6배로 늘었다. 시즌1(4월 29일∼5월 24일)과 시즌2(9월 2일∼10월 11일)로 나눠 진행된 캠페인 기간에 참여자들이 자전거로 출퇴근한 총 누적 주행거리는 72만6,975㎞다. 이는 지구 둘레의 18배 수준이다. 이를 통해 소나무 약 2만3천587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온실가스 약 9만7,415㎏CO₂의 감축 효과가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상 기준을 충족한 참여자 600여 명에게는 최다참여상, 최장거리상, 행운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총 750만 원 상당의 경품이 수여됐다. 서울시와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총 주행거리에 비례한 기부금을 조성, 사랑의 열매와 연계해 에너지 소외계층과 독거노인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민 협조를 받아 추가 기부금도 조성한다. 에너지 소외계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02-2071-3816)로 문의하면 된다. 강필영 서울시 교
[TV서울=변윤수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59) 전 의원에게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지 4년 만의 결론이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14일, 사기·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사기죄, 보조금법 위반죄, 업무상횡령죄, 기부금품법 위반죄 등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고 판단을 누락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2011∼2020년 위안부 피해자를 돕기 위해 모금한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서울시 보조금을 허위로 수령하거나 관할관청 등록 없이 단체 및 개인 계좌로 기부금품을 모집한 혐의로 2020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1심 법원은 이 중 1,천718만원에 대한 횡령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벌금 ,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 법원은 작년 9월 횡령액을 비롯해 유죄로 인정되는 범위를 대폭 늘리면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으로 형량을 높였고, 대법원도 2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이날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7,958만 원의 후원금 횡령, 김복동 할머니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명운이 걸린 이른바 '사법리스크' 사건의 첫 결론이 15일에 나온다. 시작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재판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15일 오후 2시 30분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이 대표가 2022년 9월 불구속기소된 지 2년 2개월 만이다. 현재 진행 중인 이 대표 관련 4개의 재판 가운데 가장 처음 나오는 선고이기도 하다. 이 사건은 이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핵심이다. 검찰은 대선을 앞두고 그해 가을께 이슈로 급부상한 '대장동 의혹'과 거리를 두기 위해 이 대표가 사업 실무자로서 오래 일해온 김 전 처장을 하위직원이라 기억에 없다며 몰랐다고 공개 발언하고, 백현동 식품연구원 부지 역시 대장동 민간업자들에게 특혜를 줬다는 시비를 차단하기 위해 국정감사에서 허위 발언을 했다고 보고 있다. 이로 인해 공직선거법 제250조 1항을 어겼다고 검찰은 판단하고 있다. 해당 조항은
[TV서울=신민수 기자] 걸그룹 뉴진스가 13일 소속사 어도어에 "시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등을 향한 감사로 촉발된 '어도어 사태'는 전속계약 분쟁 가능성이 커지며 중대 분수령을 맞게 됐다.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는 이날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 멤버 다섯명의 본명으로 이러한 내용증명을 발신했다. 멤버들은 내용증명에서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멤버들이 시정을 원하는 구체적인 요구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뉴진스는 다만 "하이브가 '뉴(뉴진스를 지칭)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결정을 한 데 대해 뉴진스의 매니지먼트사로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라"며 "최근 국정감사에서 확인된 하이브의 음악산업리포트(내부 모니터링 문건) 중에는 '뉴아르(뉴진스·아일릿·르세라핌) 워딩으로 며칠을 시달렸는데,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문구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멤버 다섯 명은 이 내용증명의 마지막 장에 직접 서명했다. 뉴진스는 "어도어가 시정요구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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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4년 11월 14일 11시 3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