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1℃
  • 맑음강릉 3.3℃
  • 구름많음서울 3.0℃
  • 구름조금대전 3.2℃
  • 맑음대구 4.1℃
  • 맑음울산 3.1℃
  • 맑음광주 4.6℃
  • 맑음부산 4.6℃
  • 맑음고창 3.0℃
  • 맑음제주 7.0℃
  • 맑음강화 -2.0℃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1.5℃
  • 맑음강진군 4.3℃
  • 맑음경주시 2.6℃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관악구, ‘민관 합동 민생경제 살리기 7대 대책’ 본격화

  • 등록 2024.12.31 14:24:30

 

[TV서울=이천용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연말연시 얼어붙은 내수시장의 활력 제고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민생 경제 활성화 7대 대책에 본격 돌입한다.

 

지난 30일 구는 ‘민관 합동 민생 경제 간담회’를 개최해 탄핵 소추안 가결 직후 구성한 ‘민생안정 대책반’의 운영 경과를 확인하고, 경제 단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시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 ▲관악구 상공회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관악구지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악센터 ▲서울신용보증재단 관악지점 ▲우리은행 관악지점 등 지역 경제 기관 단체장 7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안정 도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중, 소상공인 경영지원 및 소비 촉진 방안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및 안전관리 ▲물가안정 및 유통 질서 확립 ▲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예산 신속집행 ▲민관 협업 강화 등 7대 분야 30개 민생대책이다.

 

박 구청장은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연말연시 소규모 모임이나 물품 구매시 골목상권과 시장, 소규모 마트를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상권 활성화와 직결되는 각종 사업과 행사들은 신속히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구는 지난 10일부터 ‘관악구 민생안정 대책반’을 운영하며 현 국정 상황과 내수경기 침체 지속에 대응하고, 민생 불안을 해소하고 있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50억 원까지 확대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조기 지원한다. *‘관악사랑상품권’ 400억 원과 ‘공공배달앱(땡겨요) 전용 상품권’ 10억 원을 내년 1월 중에 확대 발행해 소비 촉진과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 ▲상권별 축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도 올해 대비 확대 추진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총력을 다한다.

 

 

이외에도 ‘직원 외식의 날’을 월 2회로 늘려, 구청 전 직원이 관내 음식점 이용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상반기 공공 일자리 모집을 확대하고, 내년 7월에는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를 운영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 예산도 신속히 집행하기 위해 상반기 집행 목표를 전년 대비 5.7% 상향 조정했다. 또한 관악구상공회, 소상공인 연합회,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등과의 협업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2025년에도 민관이 하나가 되어, 관악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어려운 국정 상황이지만 지역 중, 소상공인을 비롯해 구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명태균 의혹' 새해도 수사 계속…추가 기소·황금폰 분석 관심 [TV서울=나재희 기자]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새해에도 관련 수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피의자 추가 기소 여부와 명씨의 이른바 '황금폰' 분석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북지역 사업가 A, B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A씨가 아들 C씨 채용을 부탁하며 명씨가 실질적 운영자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에 돈을 전달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는 지난해 검찰 조사에서 A씨가 C씨 채용을 명씨에게 부탁한 대가로 돈이 오간 것으로 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북지역 사업가인 B씨가 2021년 7월 미래한국연구소에 2억원을 빌려줬고, 이 중 1억원은 A씨가 아들 C씨 청탁을 위해 B씨에게 준 돈으로 안다는 게 강씨 주장이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미래한국연구소가 B씨에게서 빌린 2억원 중 1억원을 갚지 못하자 B씨가 강씨에게 상환을 요구했고, 강씨가 이를 명씨에게 말하자 명씨가 "1억원은 C씨 채용 청탁 대가이니 안 갚아도 된다"는 취지로 말한 녹취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