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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의 대표팀 복식 파트너 '고민되네'

  • 등록 2025.02.05 08:57:46

 

[TV서울=신민수 기자]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은 '영혼의 콤비'였던 전지희(전 미래에셋증권)와 복식조가 해체되면서 새 파트너를 찾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

신유빈은 현재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싱가포르 스매시 2025'에 소속팀 선배인 이은혜와 여자복식 호흡을 맞춰 참가했다.

하지만 첫 실험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신유빈-이은혜 조는 4일 열린 대회 여자복식 본선 1회전(32강)에서 세르비아의 사비나 수르잔-이사벨라 루풀레스쿠 조에 1-3(11-8 5-11 9-11 3-11)으로 역전패해 탈락했다.

 

지난해 12월 전지희가 한국 국가대표를 반납하면서 더는 전지희와 호흡을 맞출 수 없게 된 신유빈으로선 불가피한 선택이었지만, 첫 성적표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이었다.

신유빈-이은혜 조는 첫 게임을 11-8로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2게임을 5-11로 내준 뒤 3게임과 4게임도 내리 져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신유빈과 이은혜 모두 오른손잡이여서 왼손 전지희와 손발을 맞출 때보다 동선이 자유롭지 않은 데다 함께 훈련한 시간도 많지 않아 시너지를 내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소속팀 차원의 실험이었지만, 국가대표팀에서도 고민은 여전할 전망이다.

대표팀은 이달 26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담금질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훈련 과정에서 신유빈의 복식 파트너가 자연스럽게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유빈은 작년 10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때 전지희와 함께 복식 8강에 올라 올해 세계선수권대회(5월 17∼25일·카타르 도하) 복식 출전권을 따냈다.

신유빈이 복식 파트너를 전지희에서 다른 선수로 바꿔도 세계선수권 티켓은 유효하기 때문에 대표팀 안에서 새로운 복식조를 구성해야 한다.

다행히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석은미 감독은 역대 최고 수준의 복식조 출신이다.

석은미 감독은 대표 선수 시절 이은실과 듀오로 나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03년 파리 세계선수권 동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을 수확했다.

석 감독은 진천선수촌 훈련 기간 신유빈의 복식 파트너를 바꿔가며 테스트를 해 최상의 조합을 찾아낸다는 구상이다.

복식은 왼손-오른손이 조합을 이루는 게 동선상 유리하지만, 전지희를 대체할만한 왼손잡이 선수를 찾는 게 쉽지 않다는 게 고민거리다.

지난 달 열린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 관문을 통과한 선수 가운데 왼손 선수는 김성진(삼성생명)과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가 있다.

대표적인 왼손 선수인 최효주(한국마사회)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4위에 올랐지만, 귀화 선수 제한 규정(2명)에 걸려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국내외 대회 성적을 반영한 종합랭킹 순위에 따라 귀화선수인 이은혜와 주천희(삼성생명)가 자동 선발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석은미 감독은 대표팀 훈련을 통해 신유빈의 파트너를 낙점한다는 계획이다.

당시 대표 선발전을 찾았던 석은미 감독은 "전지희 선수가 빠져 복식조를 구성하는 데 고민이 크다"면서 "훈련 과정을 지켜보면서 최고의 조합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법관대표회의, "내란재판부·법왜곡죄 위헌 논란… 사법개혁 신중히"

[TV서울=이천용 기자] 판사 대표들의 협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여당 주도로 국회에서 논의 중인 내란전담특별재판부 설치 법안과 법왜곡죄 신설 법안에 대해 위헌성 논란과 재판 독립성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법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국민의 기대와 판사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면서 의견 수렴을 강조했다. 법관대표회의는 8일 오전 10시부터 약 6시간 동안 정기회의를 연 뒤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선 내란재판부 설치 법안 및 법왜곡죄 도입 관련 입장표명 의안이 현장 발의돼 재석 과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현안에 대한 입장이 나왔다. 이들은 사법제도 개선과 관련해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 그리고 재판을 담당하는 법관들의 의견이 논의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상고심 제도 개선은 충분한 공감대와 실증적 논의를 거쳐 사실심을 약화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하고, 사실심 강화를 위한 방안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했다. 대법관 구성의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법관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의 다양성과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검증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관의 인사

서울시, 다중이용시설 1,033곳 대상 화재안전조사 추진 .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홍영근, 이하 본부)는 성탄절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종교시설, 숙박시설 및 지하상가 등 총 1,033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5개 자치구 관할 소방서 237명의 화재안전조사관을 투입하여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보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및 유지관리 실태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내 물건 적치 등 피난 장애 요인 △영업주 등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업무(소방계획서 이행 등) 수행 적정성 등을 강도 높게 점검한다. 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경미한 불량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특히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시설 폐쇄·차단 행위 등 중대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주 등 관계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기기(기구) 안전관리 △대상별 취약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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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균형발전은 생존전략… '5극 3특' 중심 다극 체제로"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분권과 균형발전, 자치의 강화는 대한민국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국가적 생존전략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은 그동안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통한 성장 전략을 추진했고, 상당한 성과를 냈던 것도 역사적 사실"이라면서도 "최근에는 수도권 집중이 지나치게 강화돼 오히려 성장의 잠재력을 훼손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대한민국이 '5극 3특' 전략을 중심으로 '다극 체제'를 만들어 성장의 동력을 새롭게 확보해야 한다"며 "이는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어쩌면 유일한 길이다. 국가적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는 재정을 배분할 때 다른 조건이 똑같을 때에는 지방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가중해서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다른 주요 국가정책을 집행할 때도 이런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5극 3특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과 제주·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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