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진관사 태극기' 2천개를 통일로, 은평로, 증산로 등 9개 주요 간선도로변에 내달 1일까지 게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진관사 태극기는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태극기다. 2009년 5월 진관사 칠성각 해체 보수공사 과정에서 불단과 기둥 사이에서 다른 독립운동 자료들과 함께 발견돼 2021년 보물로 지정됐다.
아울러 구는 구청사에 대형 진관사 태극기를 걸어 방문자들에게 진관사 태극기에 담긴 애국정신을 알릴 계획이다.
구는 2015년부터 매년 삼일절과 광복절에 태극기와 함께 진관사 태극기를 게양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