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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美경기 우려 완화에 상승 2,570선 회복

  • 등록 2025.03.10 16:12:51

 

[TV서울=신민수 기자] 코스피가 10일 소폭 상승해 2,57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장 대비 6.91포인트(0.27%) 오른 2,570.39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8포인트(0.32%) 내린 2,555.40으로 출발한 뒤 상승 전환, 장중 한때 2,580선을 넘보는 등 대체로 강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천86억원, 1천43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천362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2천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5원 오른 1,452.3원에 거래 중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하면서 미국 경기 불안이 완화된 데다 양회 이후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이 반영됐다"며 "이번 주 미국 경기, 탄핵 기각/인용 여부,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협상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짚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장중 강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 상승분을 반납하며 전날과 같은 5만3천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3.10%), 기아(1.24%), KB금융(1.03%), 신한지주(1.33%), 하나금융지주(2.24%) 등이 올랐다.

 

S-Oil(8.74%), SK이노베이션(6.02%) 등 정유 업종이 실적기대감 속 러시아 정유공장 시설 손상 소식에 올랐다. 삼성화재(6.44%), 한화손해보험(3.66%), 한화생명(3.53%) 등 보험 업종도 저평가 매력을 토대로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고려아연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재점화되면서 고려아연(14.19%), 영풍(8.91%), 영풍정밀(18.17%) 등 관련주가 폭등했다. 한화(9.76%), 한화시스템(5.45%), 한화엔진(5.11%) 등 일부 한화그룹주도 급등했다.

 

 

반면 SK하이닉스(-2.34%), 삼성바이오로직스(-1.55%), 셀트리온(-0.43%) 등은 약세를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7%), HD현대중공업(-2.22%), 한화오션(-0.75%) 등도 내렸다.

 

업종별로는 보험(3.27%), 금속(2.01%), 전기가스(1.59%), 화학(1.23%), 금융(1.04%)의 오름폭이 컸고 오락문화(-1.83%), 제약(-0.83%), 섬유의류(-0.67%), 의료정밀기기(-0.60%), 음식료담배(-0.40%) 등은 약세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포인트(0.26%) 내린 725.82로 마쳤다.

 

지수는 2.92포인트(0.40%) 내린 724.78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세로 전환했으나 장 후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약세로 다시 방향을 바꿨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7억 원, 417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57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HLB(-6.99%)가 간암신약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승인 여부 발표를 앞두고 큰 변동성을 보였고 레인보우로보틱스(-2.65%), 리노공업(-2.52%), 보로노이(-4.64%) 등도 내렸다.

 

JYP Ent.(-9.31%), 하이브(-4.40%), 에스엠(-2.65%) 등 엔터 업종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었다.

 

에코프로비엠(5.40%), 휴젤(6.45%), 파마리서치(3.77%), 클래시스(2.20%), 알테오젠(0.95%) 등은 강세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7,615억 원, 5조7,4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국무회의 배석 제외 아쉬워… 임기는 내년 8월까지”

[TV서울=변윤수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앞으로 국무회의에 배석하지 못하게 된 것과 관련해 "아쉽게 생각한다"면서도 "임기는 내년까지"라며 여권에서 제기되는 사퇴 요구에는 응할 의사가 없음을 9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자신에 대한 국무회의 배석 제외 결정에 대해 "국무회의에서는 국정 전반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고 중요한 안건을 의결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이 사실"이라며 "참석할 기회가 더 있다면 방통위를 정상화해주시라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몇 차례 더 요청했겠지만, 그 기회가 박탈돼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무회의 배석 제외 결정과 관련해 대통령실로부터 별도의 연락을 받은 바는 없다며 언론을 통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브리핑을 접하고 해당 사실을 알게 됐음을 시사했다. 이 위원장은 "방통위 상임위원 5인 완전체가 구성돼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상황이 왔으면 좋겠다"며 국무회의 배석 제외로 이 같은 의견을 대통령에게 직접 전할 수 없게 됐다고 거듭 아쉬움을 나타냈다. 오는 22일로 예정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와 관련한 후속 조치와 스팸 방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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