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수)

  • 맑음동두천 -6.8℃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6.2℃
  • 맑음대전 -2.6℃
  • 맑음대구 -0.5℃
  • 구름많음울산 0.6℃
  • 구름조금광주 0.4℃
  • 구름조금부산 2.8℃
  • 구름조금고창 0.4℃
  • 구름많음제주 6.0℃
  • 맑음강화 -6.6℃
  • 맑음보은 -3.4℃
  • 맑음금산 -2.2℃
  • 흐림강진군 0.8℃
  • 구름많음경주시 0.2℃
  • 구름많음거제 2.8℃
기상청 제공

사회


전남대·조선대 의대 “동맹휴학 학생 휴학생 복귀 안 하면 제적”

  • 등록 2025.03.19 17:08:21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가 의정 갈등 사태로 동맹휴학 중인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미 복귀 시 제적' 등 학칙을 엄격히 적용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전남대는 19일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합의에 따라 이번 학기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오는 21일까지 모두 반려하기로 했다.

 

군 입대 등 특별휴학 사유로 인정되는 경우는 제외이며, 조선대도 동일한 방침을 이날 휴학 중인 의대 재학생 전원에게 고지했다.

 

전남대와 조선대 학칙은 휴학 기간이 끝났는데 복학하지 않는 학생은 제적 처분하도록 각각 규정한다.

 

 

학사 일정을 고려하면 두 대학 의대 휴학생들은 늦어도 수업일수 4분의 1선인 이달 28일까지 학교에 돌아와야 한다.

 

지난해 동맹휴학에 참여한 의대생은 전남대 653명(재적 88.2%), 조선대 676명(90.1%)이었다.

 

이들은 이번 학기에도 휴학하겠다는 뜻을 각 대학 측에 전달했다.

 

전남대와 조선대가 휴학원을 모두 반려했는데도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는다면, 대규모 제적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두 대학 모두 편입학 확대 등 의대생 대거 제적 이후 별도의 충원 계획은 아직 마련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이번 학기에 복학한 의대생은 전남대 약 30명, 조선대 20여 명이다.

 

익명을 요구한 대학 관계자는 "의대생들이 대거 제적당하는 불상사가 빚어지지 않기를 바라지만, 미 복귀 학생들의 사정을 학칙을 무시한 채 용인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와 조선대는 각각 38명과 25명을 증원한 163명과 150명을 올해 의대 신입생으로 선발했다.

 

신입생들도 교양 과목만 1∼2개 수강하는 방식으로 집단 수업 거부에 나서고 있다.

 

이대로 학기가 종료되면, 두 대학 신입생 또한 필수 학점 미달에 따른 대거 유급 처분을 받는다.







정치

더보기
김병기, 여론 악화에 결국 '두 손'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30일 결국 원내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한 것은 각종 비위 의혹이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면서 자신과 당에 모두 부담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애초 의혹 보도의 출처인 자신의 전직 보좌관의 폭로에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면서 정면 돌파 가능성이 관측됐으나 여론 악화가 사그라지지 않자 해를 넘기기 전에 결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원내대표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하면서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한참 미치지 못한 처신이 있었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제 부족함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월부터 ▲ 차남 숭실대 편입 개입 의혹 ▲ 쿠팡 측과의 고가 식사 논란 ▲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수수 ▲ 공항 의전 요구 논란 ▲ 장남 국가정보원 업무에 보좌진 동원 논란 ▲ 지역구 병원 진료 특혜 의혹 ▲ 배우자 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의혹 등 김 전 원내대표 관련 의혹이 잇따라 나왔다. 그는 자신과 관련한 언론의 특혜·비위 의혹 보도가 확산하자 지난 25일 면직된 자신의 전 보좌관을 그 출처로 지목하면서 "교묘한 언술로 공익제보자 행세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보좌진 면직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