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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야구장에 웬 63빌딩 조형물?…대전시장 "시 정체성과 상관없어"

  • 등록 2025.03.25 07:38:08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이장우 대전시장은 24일 신축 야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베이스볼파크' 외야석에 조성된 '63빌딩 조형물'을 언급하며 "대전 정체성과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주간 업무회의에서 신축 야구장의 거점 활용 방안을 언급한 뒤 "한화 야구장은 명확히 대전시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한화에 사용권을 준 것"이라며 "그곳에 63빌딩 조형물을 설치한 것 등은 대전 정체성과 상관없는 것이므로, 구단들은 대전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사실상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는 발언이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63빌딩은 한화생명 소유 건물로 현재 한화생명 본사가 있다.

기존 야구장 외야석에는 과학도시 대전을 상징하는 나로호 모형이 설치돼있었고, 이 시설은 타자가 홈런을 치면 발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이 시장은 산불 예방 등 안전 관련 사전 대비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대형 산불이 빈발하는 5월까지 구청,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대전 3대 하천과 홍수의 밀접한 관계를 언급하며 "올해 비가 지난해보다 더 많이 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은 불가능하기에 준설을 신속히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트럼프 특사 다녀간 다음날 가자 배급소 주민 또 총격

[TV서울=이현숙 기자] 기아 위기가 고조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배급소에 식량을 받으러 온 주민 수십명이 또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굶주린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식량을 구하러 모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 2곳 근처에서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넷자림 회랑 인근 최북단 GHF 배급소 근처에서 최소 8명이, 남부 라파 GHF 배급소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샤쿠시 지역에서 최소 2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의료진과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포함한 미 당국자들이 전날인 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방문해 GHF 구호품 배급소를 살펴보고 돌아간 다음날 벌어진 참극이다. 또 이날 이스라엘 국경 인근 지킴 검문소에서도 식량을 받으려고 몰려든 군중 속에서 19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발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GHF 측도 배급소 근처에서 아무 일도 없었으며, 군중 밀집 방지를 위해 최루 스프레이나 공포탄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하마스가 구호품을 탈취한다며 가자지구 물자 반입을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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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心의 반탄이냐, 民心의 찬탄이냐…국힘 당대표 컷오프 주목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가 1차 관문인 예비경선(5∼6일)을 통과하기 위해 3일 총력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가 각 50% 반영되는 이번 예비경선에서 1명이 탈락하는 가운데 이른바 찬탄(탄핵 찬성) 측 후보는 민심을 겨냥한 쇄신을 주장하는 반면 반탄(탄핵 반대) 진영은 당심을 토대로 '강한 야당론'을 띄우는 모습이다. ◇ 반탄, 당심 겨냥해 '강한 야당론'…찬탄, 쇄신론으로 민심에 호소 반탄파 선두 주자인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거대 여당에 맞서 '잘 싸우는 대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현 정부를 '반미·친북 정부'라고 주장하면서 강성 지지층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역시 반탄파인 장동혁 후보는 찬탄파와 적극적으로 각을 세우고 있다. 장 후보는 찬탄파 후보들의 인적 쇄신 주장을 민주당의 전략에 말려든 '내부 총질'로 규정하면서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지난달 31일에는 이른바 '윤 어게인'의 상징인 전한길 씨 등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개최한 토론회에 당권 주자 중에는 유일하게 출연했다. 반면 찬탄파 주자들은 반탄파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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