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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중구,“구민 건강이 곧 구정 추진력”

중구일꾼 체력증진 프로젝트 본격 추진

  • 등록 2025.05.14 10:11:05

 

[TV서울=이천용 기자] 중구가 ‘중구일꾼 체력증진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주민들의 체력과 건강 증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중구일꾼 체력증진 프로젝트’는 중구체력인증센터가 중심이 되어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함으로써, 구정 현장에서 활약하는 지역사회 일꾼들이 건강한 구정 파트너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통장과 클린코디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5점 만점에 4.87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참여 대상과 장소를 확대했다.

 

 

먼저, 지난해 보다 참여자 수를 대폭 확대했다. 올해는 15개 동의 반장과 동행일자리 참여자 총 1,05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는 중구체력인증센터에 방문해 △체질량지수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 7개 항목에 대해 측정한다. 측정 결과에 따라 1등급부터 3등급까지 구분된 인증서를 수여하고,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한다. 건강 고위험군에게는 보건소와 연계한 운동교실도 지원된다.

 

또한,‘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도 새롭게 시행된다. 중구체력인증센터의 전문 인력이 직접 구립경로당 23개소를 방문해, 어르신 대상의 건강 돌봄 프로그램 ‘어르신 헬스 업(UP)!’을 운영한다. 체력측정사는 악력기를 활용해 어르신의 근력을 측정하고 팔자보행을 통해 협응력을 판단해 체력을 진단한다. 이후 운동처방사가 개인별 맞춤 운동상담을 진행해 노년기 체력관리를 돕는다.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소공동, 회현동, 명동의 반장 및 동행일자리 참여자와 경로당 3개소(신당5동, 유락, 황중 경로당)에서 체력측정이 실시됐다. 구는 연말까지 전 동과 나머지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황중경로당 참가 어르신은“전문가들이 찾아와 체력을 측정해주고 운동법도 알려줘서 고맙다”라며 “집에서도 배운 대로 꾸준히 운동하며 건강을 챙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중구민의 체력이 곧 구정의 추진력이라는 생각으로, 지역사회 일꾼과 어르신 모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주민이 체력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며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중구의 체력복지 정책은 대외 평가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구체력인증센터는 2024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됐고, 같은 해 ‘국민체력 100 1~3분기 계량 실적’ 부문에서도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중구체력인증센터는 2020년 개관 이후 누적 38,000여 명이 참여한 대표적인 생활건강 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구민이라면 누구나 국민체력100 홈페이지나 전화 예약(02-2280-8500)을 통해 체력인증센터에서 무료로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검찰, '불법 선거운동' 혐의 최재영 목사에 징역형 구형

[TV서울=곽재근 기자] 검찰이 외국 국적자 신분으로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 등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긴 최재영 목사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최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이른바 '명품백 전달' 당사자이다. 검찰은 30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부(안재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최 목사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2월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선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최 피고인에 대해 "사실관계를 자백했고 최모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이 지난해 총선 후보로 공천된 이후, 총선을 1~2개월 앞둔 시점에 여주·양평에서 시국강연회를 하고 발언한 내용 등을 미뤄보면 선거운동의 목적이 명백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최 목사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미국 국적자인 피고인이 선거법을 오인했다. 지방선거는 외국 국적자라도 3년 이상 국내 거주 거소증이 있으면 선거 운동할 수 있어 총선도 그런 줄 알고 안 된다는 것을 몰랐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최 목사도 최후진술을 통해 "총선에서 외국 국적자는 선거운동을 하면 안 된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고 선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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