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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경남 고성 내산리 고분군서 신석기 유구 발견

  • 등록 2025.06.18 14:04:31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경남 고성지역에서 처음으로 신석기시대 유구가 발견됐다.

 

고성군은 소가야 최전성기를 대표하는 국가유산 '고성 내산리 고분군' 정밀 발굴조사 과정에서 처음으로 신석기시대 수혈유구(竪穴遺構)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이곳을 중심으로 빗살무늬 토기 조각 1천여점도 발굴했다.

 

발견된 신석기시대 토기는 대부분 압날단사선문, 태선침선문 등 문양을 가지고 있었다. 횡주어골문, 삼각집선문 등 문양도 일부 확인됐다.

 

 

군은 이런 토기들의 특징에 미뤄 기원전 3500∼기원전 3000년경부터 고성 내산리 지역에 사람이 거주하며 생활권을 형성해온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이밖에 삼국시대 석실분 2기, 근현대 간척을 위한 목책 등 유구도 추가 발견됐다.

 

고성 내산리 고분군은 5∼6세기 소가야 해상교류를 담당한 집단의 고분군이다.

 

군은 2022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내산리 고분군 종합정비계획을 인가받은 이후 연차적으로 추진해온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정밀 발굴조사를 시행했다.

 

군은 고성 내산리 고분군을 역사문화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봉토 복원 정비, 탐방편의시설 설치 등 정비사업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군민과 방문객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종합정비계획을 추진해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50년 된 영등포구청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국제설계공모 돌입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추진 중인 ‘통합 신청사 건립’ 사업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됐다. 이에 따라 구는 통합 신청사의 청사진 마련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시행을 오는 27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 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50년 가까이 사용되며 시설 노후화, 공간 협소, 부서 분산 등으로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 2023년 실시된 주민 설문조사에서도 70.8%가 신청사 건립에 찬성한 바 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은 올해 1월 공식 입안을 시작으로 ▲주민 의견 청취 ▲구·시의회 의견 청취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처 최종 확정됐다. 구는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이번 결정안은 현 청사 인근 구유지 3개소를 순환 개발해 공사 기간에도 청사 운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이를 통해 주변 상권을 보호하고, 행정 공백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결정안에 따르면 ‘구청‧구의회’는 현 당산근린공원 남측 부지(당산동3가 385번지)에, ‘보건소‧공공커뮤니티지원센터’는 현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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