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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 이란 공격] 보복 타깃 될라…중동 지역 미국인에 경계령

  • 등록 2025.06.23 08:34:09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핵시설 폭격에 대한 이란의 보복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미국인들에 경계령이 떨어졌다.

AP 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22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주재 미국 대사관의 비필수 인력과 가족에게 레바논을 떠나라고 지시했다.

국무부는 지역 내 불안하고 예측불가능한 안보 상황을 이유로 들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에 체류하는 미국인들에게도 주의 수준을 높이라는 경고가 발령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미국 공관에서는 지역 내 군사시설에 대한 비필수 방문을 제한하라는 권고가 내려졌다.

튀르키예에서도 미국인들을 상대로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하고 중남부 아다나 지역의 미국 영사관이나 인근 인지를리크 지역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공군 기지로 개인적 이동을 피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국무부는 "미국의 외교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가 튀르키예에서 미국이나 서방을 겨냥한 행동을 촉발할 수 있다"고 했다.

이라크에서도 바그다드의 미국 대사관과 에르빌의 미국 영사관 내 비필수 인력 대피가 계속되고 있다.

이들에 대해서는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기 이전인 12일부터 대피 지시가 내려진 상태였다.

 

이스라엘과 이란에 체류하는 미국인들도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속속 출국하고 있다. 이들의 대피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이전부터 시작됐다.

미국 정부는 이들이 유럽 등지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항공편을 갑절로 늘렸다. 미국 시민 1천여명을 태운 크루즈선도 이스라엘을 떠나 사이프러스에 당도했다.

AP통신은 21일 기준으로 이스라엘에 체류하는 미국인 7천900여명이 출국 지원을 문의했으며 이란에서는 체류 미국인 1천여명이 출국 지원을 받으려 하고 있다고 국무부 자료를 인용해 전했다.

이스라엘에는 미국 국적자가 70만명 정도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당수가 이중 국적자이며, 이란 내 미국인은 수천명 규모다.

미국이 레드라인으로 여겨지던 이란 핵시설 공습을 전격 감행하면서 이란이 중동 지역 내 미군 시설을 공격하거나 미국인을 인질로 잡는 등의 보복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토부, "용인∼과천 지하도로 신설·창원∼진영 도로 확장 예타대상 선정"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20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로 신설사업과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은 예타를 통과했다. 먼저 영동선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로는 용인과 수원, 과천 구간을 잇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거리는 지하터널 21.1km 포함 30.0km다. 이중 용인∼수원 구간은 기존 고속도로 하부에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해 영동고속도로 상부의 상습 차량정체 구간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원∼과천 구간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이수∼과천 도로와 연계한 새로운 남북축 고속도로 신설을 통해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과천, 서울 방향으로의 통행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2021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과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돼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6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신청해 이번에 선정됐다. 남해고속도로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창원 분기점(JCT)∼동창원IC 4.8km 구간을 현재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일일 교통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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